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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성비’ 쌍용차 스페셜 에디션 라인업, 소비자 소장 욕구 자극한다

  • 기사입력 2020.08.19 15:1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G4렉스턴과 임영웅.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자동차를 통해 남과 다른 개성을 표현하려는 소비자를 위한 '스페셜 에디션'이 각광받고 있다. 스페셜 에디션은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 모델 가운데 특별하게 내외장 디자인을 바꾸거나 고객 선호 사양을 특별 적용해 나만의 차량을 소유할 수 있도록 의미를 부여한 모델을 말한다.

한정된 기간 또는 물량으로 판매를 진행하기 때문에 ‘이번이 아니면 살 수 없다’는 메시지를 줘 희소성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된 와중에도 차별화된 디자인과 옵션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입소문을 통한 브랜드 홍보 효과까지 낼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평을 얻고 있다.

스페셜 에디션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지난 4월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을 시작으로 7월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과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까지 상품성을 극대화한 라인업을 여럿 선보이며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쌍용차가 올해 가장 먼저 선보인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은 2017년 유라시아 대륙횡단 완주를 기념해 우수한 상품성과 특별한 가치를 선사해 출시한 유라시아 에디션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G4 렉스턴의 스페셜 에디션으로, 프리미엄 모델의 품격을 보여주는 화이트 컬러를 내외관에 채택하고 4륜구동(4TRONIC) 시스템과 럭셔리한 편의 사양들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실키화이트펄 외관 컬러, 최고급 퀼팅 가죽시트가 포함된 스노우베이지 인테리어, 도어 개폐와 연동돼 작동, 어린이나 노약자도 편하고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전동식 사이드 스텝, 엔진 시동과 함께 대시보드에서 솟아오르는 플로팅(floating) 무드 스피커, 적재공간의 활용성을 높여 주고 아웃도어에서도 유용한 테일게이트 LED 램프가 기본 적용된다.

고급 모델 특유의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한 대형 SUV인 만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은 물론 고급 소재와 편의 사양을 적용해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추었다. 초고장력강으로 제작된 4중 구조 쿼드프레임과 9에어백 등이 적용되어 안전성 역시 우수하다.

특히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이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의 모델이 된 후 G4 렉스턴의 평균 3개월 판매량은 해당 모델 출시(4월)전 3개월 보다 50% 이상 증가하는 등 플래그십 모델의 새로운 매력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G4 렉스턴 판매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화이트 에디션 4,124만원을 포함해 럭셔리 3,440만원, 마제스티 3,586만원, 헤리티지 4,142만원, 헤리티지 스페셜 4,416만원으로 기존 모델 판매가격은 변함 없다.

2015년 출시 후 소형 SUV 시장에 바람을 일으킨 ‘티볼리’도 출시 5주년을 맞아 동급 최강의 스펙을 갖춘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TIVOLI Limited Edition)’을 선보였다. 고객 선호 사양을 중심으로 스타일/안전/편의 등 풀옵션급 사양들을 기본 적용해 독보적인 완성형 스펙을 자랑한다.

V:3 스페셜 모델을 베이스로 Full LED 램프(헤드/포그/리어램프 포함), 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등 고급 외관 사양을 기본 적용했고, 리미티드 에디션 전용으로 레드 스티치(Red Stitch) 인테리어(시트, 암레스트, 스티어링휠, 대시보드 등)가 스포티한 느낌을 더한다.

안전사양으로는 중앙차선유지보조(CLKA), 부주의운전경보(DAA), 긴급제동보조(AEBS) 등 9가지 첨단주행보조기술(ADAS)과 커튼에어백 포함 6에어백을 기본 적용하고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와 편의성을 갖춰 업그레이드했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9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운전석 8way 파워시트 및 4way 럼버서포트+하이패스 및 ECM 룸미러+휴대폰 무선충전패드로 구성된 컴포트 패키지 역시 기본 적용해 독보적인 편의성을 자랑한다.

스펙만 보면 가격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선착순 1,000명에게 130만원 가격 인하 혜택을 제공해 2,200만원대(가솔린 모델)로 구매할 수 있었다. 그 결과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은 ‘갓성비’ 애칭을 얻으며 한 달 만에 완판(계약 기준)을 기록해 1,000대 추가 판매를 결정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 판매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가솔린 2,410만원, 디젤 2,636만원이며, 기존 모델 판매가는 트림에 따라 가솔린 1,683만~2,293만원, 디젤 2,277만~2,519만원이다.

출시 27개월만인 지난 4월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픽업트럭 1인자로 자리매김한 렉스턴 스포츠도 스페셜 에디션을 내놨다.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Dynamic Edition, 칸(KHAN) 포함)’은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을 베이스로 다채로운 전용 사양과 편의성, 아웃도어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사양들을 기본 적용했다.

오프로드 주행능력 향상을 위해 다이내믹 서스펜션, 오프로드 언더커버 및 LD(차동기어잠금장치)커버, 오프로드 사이드 스텝을 기본 적용했고 4Ⅹ4 Dynamic 데칼, 휀 더플레어가 스타일에 강인함을 더한다. 특히 다이내믹 서스펜션은 특별하게 튜닝돼 핸들링 성능과 주행안정성이 향상됐으며, 차량 높이를 10mm가량 상승시켜 험로주파능력 역시 개선했다.

4륜구동(4TRONIC) 시스템, LD(차동기어잠금장치)가 기본 장착됐다. 여기에 스타일 및 편의사양으로, HID 헤드램프, 18인치 블랙 알로이휠, 스포츠 페달, 플로팅 무드 스피커, 휴대폰 무선충전패드(15W), 오토라이트 컨트롤, 우적감지 와이퍼가 적용됐다.

칸 모델은 7인치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 1열 통풍시트가 추가 적용된다. 적재공간을 더욱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데크 이지 오픈&클로즈, 2열 시트 언더 트레이 등 편의성을 섬세하게 챙긴 사양들도 다이내믹 에디션을 통해 선보인다.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렉스턴 스포츠이 3,142만원, 렉스턴 스포츠 칸 3,369만원이며, 기존 모델 판매가는 렉스턴 스포츠 2,419만~3,260만원, 렉스턴 스포츠 칸 2,795만~3,510만원이다.

렉스턴 스포츠 모델의 연간 자동차세가 28,500원으로 저렴하고 개인 사업자는 차량 가격의 10%인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제성도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자신만의 개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에디션 모델을 준비했다”라며, “쌍용자동차는 앞으로도 소비자와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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