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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니로 컨셉 디자인 적용’ 기아차, ‘니로 풀체인지(SG2)‘ 포착. 내년 출시 예정

  • 기사입력 2020.08.21 18:1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기아차가 내년 선보일 소형 SUV 니로 풀체인지 ‘SG2(개발명)’의 위장막 차량이 포착됐다.
기아차가 내년 선보일 소형 SUV 니로 풀체인지 ‘SG2(개발명)’의 위장막 차량이 포착됐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기아자동차가 내년 선보일 소형 SUV 니로 풀체인지 ‘SG2(개발명)’의 위장막 차량이 포착됐다.

최근 국내에서 목격되고 있는 기아차 니로 풀체인지는 지난 2016년 1세대 니로 첫 선 이후 5년여 만에 새롭게 출시하는 모델로 지난 ‘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한 ’하바니로(Habaniro)' EV 컨셉트의 디자인 요소를 대거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위장막 차량은 두꺼운 위장막을 덮고 있지만, 전반적인 지제 크기와 실루엣, 일부 디테일이 하바니로 컨셉트와 상당히 유사한 모습이다.

기아차 '니로 풀체인지(SG2)’
기아차 '니로 풀체인지(SG2)’
기아차 '하바니로’ EV 컨셉트
기아차 '하바니로’ EV 컨셉트

전면부는 그릴 상단에 조그만 구멍이 있는데, 하바니로 컨셉트도 동일한 위치에 플라스틱으로 마감된 디테일이 있어 같은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또 중앙 그릴은 컨셉트처럼 막혀있지 않고 ‘Y'자 패턴으로 마감됐으며, 냉각성능을 위해 뚫려 있다.

헤드램프도 하바니로와 같은 위치에 있는데, 상당히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내부 그래픽은 아직 양산형 부품이 아니기 때문에 할로겐 램프가 장착돼 있는데, 양산모델에는 독특한 주간주행등과 LED 헤드램프가 적용될 전망이다.

측면은 하바니로 컨셉과 비슷한 실루엣을 가졌고, 윈도우라인과 사선으로 디자인된 C필러 디자인 등이 눈에 띈다. 휠은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와 같은 디자인이다.

기아차 '니로 풀체인지(SG2)’
기아차 '니로 풀체인지(SG2)’
기아차 '하바니로’ EV 컨셉트
기아차 '하바니로’ EV 컨셉트

후면부도 구제적인 디자인은 확인할 수 없지만, 하바니로처럼 테일램프가 D필러에 세로형태로 위치해 있는 모습이 똑같다. 또 리어범퍼 하단에는 최신 현대기아차 모델처럼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이 위치했다.

인테리어는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확인이 불가능하고 밝은 베이지톤 가죽이 적용된 1, 2열 시트와 도어트림이 희미하게 확인된다. 앞서 하바니로 컨셉트는 수평형 구조의 심플한 디자인을 가졌는데, 양산모델 역시 전제적인 레이아웃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바니로 컨셉트는 생체 인식 기술을 통해 승객의 건강 및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시스템’이 적용됐는데, 양산모델에도 적용될 진 미지수다.

기아차 '니로 풀체인지(SG2)’
기아차 '니로 풀체인지(SG2)’
기아차 '니로 풀체인지(SG2)’
기아차 '니로 풀체인지(SG2)’

이외에 최신 현대기아차에 적용되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 어댑티브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자동긴급제동장치(AEB), 전자식파킹 브레이크 및 오토홀드 등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이 대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신형 K7 풀체인지 모델에 기아차 최신 엠블럼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진 만큼, 차세대 니로 풀체인지에도 신규 엠블럼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두 개선된 카파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EV모델도 일부 사양과 주행거리 등이 개선될 것으로 추측된다.

기아차 니로 풀체인지는 오는 2021년 중순께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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