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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유럽서 ‘신형 쏘렌토 PHEV’ 제원 공개. 韓 이르면 연말 출시 예정

  • 기사입력 2020.08.27 18:39
  • 기자명 최태인 기자
기아차 유럽법인이 신형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의 제원을 공개했다.
기아차 유럽법인이 신형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의 제원을 공개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기아자동차 유럽법인이 26일(현지시각) 신형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의 제원을 공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신형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기존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같은 스마트스트림 1.6L T-GDi 엔진과 배터리 팩, 전기 모터가 결합돼 하이브리드보다 높은 효율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외장 및 실내디자인은 기존 쏘렌토와 큰 차이 없다. 외장에선 ‘PHEV’ 전용 엠블럼과 우측 리어펜더에 별도의 충전 포트가 적용된 부분에서 차이를 보이고, 인테리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충전상태, 충전소 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해준다.

기아차 '신형 쏘렌토 PHEV'
기아차 '신형 쏘렌토 PHEV'
기아차 '신형 쏘렌토 PHEV'
기아차 '신형 쏘렌토 PHEV'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65Nm(27.0kg.m)를 발휘하는 스마트스트림 1.6L T-GDi 엔진과 66.9kW 전기모터,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04Nm(31.0kg.m)을 발휘한다.

또 배터리 용량은 13.8kWh로 하이브리드보다 늘어나 순수 전기모드 주행거리도 60km로 늘어났다. 특히, 신형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탑재된 배터리팩에는 수냉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 배터리팩의 열관리와 효율성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준다. 또 배터리 팩은 차체 바닥에 배치해 실내공간을 최대한 살렸다.

기아차 '신형 쏘렌토 PHEV' 인테리어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5인승과 7인승이 적용되며, 시트 폴딩 시 각각 898L, 809L의 넓은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이밖에 첨단 운전 보조시스템(ADAS)과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보스 오디오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도 대거 적용된다.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오는 2021년 초 유럽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며, 국내는 이르면 올 하반기 출시될 2.5 가솔린 터보와 함께 순차적으로 투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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