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지난 4월 개최예정이었던 바젤 월드가 전격 중단됐다.
이에 따라 롤렉스 2020년 신 모델의 출시도 연기됐다. 롤렉스는 최근 공식 WEB 사이트를 통해 ‘NEW WATCHES 2020 UNVEIKING 1 SEPTEMBER (2020년 신작 9월 1일 발표)’라는 내용을 공개했다.
시계업계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수그러들지 않자 올해는 롤렉스가 신제품을 발표하지 않고 그냥 패싱하는 게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롤렉스가 신모델 공개를 공식화하자 어떤 모델이 모델 체인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들어 롤렉스는 메인 모델에 대해 공식사이트에서 사전 마케팅을 위해 시계부분의 디테일을 실루엣으로 표현한 이미지 영상을 흘리고 있다.
이번 역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물과 역삼각형 표식‘이 등장했다.
이 이미지에 대해서는 아직 모델 체인지가 되지 않았고, 역삼각의 아워 마커를 갖춘 모델이면 서브 마리너, 익스플로러 I과 II 그리고 에어킹으로, 이 중 물과 관계된 모델은 서브 마리너를 지칭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제품의 국내 도입 일정은 미정이다.
서브 마리너는 롤렉스 다이버 시계 라인업으로, 다이버시계 디자인의 전설이다.
지난 1953년 첫 출시 당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현재까지 롤렉스에서 많이 팔리는 효자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