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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신모델 전격 출시. '오이스터 퍼페츄얼' 컬렉션 추가..."주목되는 특징은?"

  • 기사입력 2020.09.01 17:13
  • 최종수정 2020.09.01 17:26
  • 기자명 차진재 기자
오이스터 퍼페츄얼 41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롤렉스가 기존 오이스터 퍼페츄얼 컬렉션에 새로운 매력을 더한 신제품을 1일 발표했다.

오이스터 퍼페츄얼은 세계 최초의 방수 손목시계인 오리지널 오이스터의 유산을 계승한 컬렉션으로, 1926년부터 롤렉스의 명성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온 모델로 평가된다.    

오이스터 퍼페츄얼은 크로노미터의 정확성, 방수 오이스터 케이스, 퍼페츄얼 로터를 통한 무브먼트의 셀프 와인딩 등 모든 핵심 기능을 갖추고 있다. 

터콰이즈 블루

차세대 오이스터 퍼페츄얼 컬렉션은 기존 39mm모델이 41mm 모델로 대체, 브라이트 블루, 코랄 레드, 터콰이즈 블루 등 화려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다이얼로 구성됐다. 

새롭게 추가된 오이스터 퍼페츄얼 41 모델로는 18K 옐로우 골드 소재의 핸즈.아워 마커를 갖춘 '실버 선레이 피니시 다이얼' 버전과 18K 화이트 골드 소재의 핸즈.아워 마커가 적용된 '브라이트 블랙 선레이 피니시 다이얼' 2가지다. 

코랄 레드

또 오이스터 퍼페츄얼 36은 그린, 옐로우, 코랄 레드, 터 콰이즈 블루, 캔디 핑크 등 5가지 새로운 색상의 강렬한 다이얼 컬러가 눈길을 끈다.

새로운 오이스터 퍼페츄얼 41mm와 36mm 모델 모두 돔드 베젤을 갖추고 있으며, 워치메이킹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무브먼트 이자 올해 롤렉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칼리버 3230가 탑재됐다. 


칼리버 3230

칼리버 3230은 롤렉스가 올해 선보인 신형 무브먼트로, 롤렉스는 "칼리버 3230은 다수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오토매틱 와인딩 메케니컬 무브먼트"라 소개했으며, 정밀성, 파워 리저브, 충격 및 자기장 저항, 편의성, 신뢰도의 탁월한 향상을 이룬것이 특징이다. 

칼리버 3230에는 퍼페츄얼 로터를 사용한 오토매틱 와인딩 메커니즘이 장착돼있으며, 배럴 구조와 탁월한 성능의 이스케이프먼트 덕분에 파워 리저브가 약 70시간으로 늘어났다. 

새로운 오이스터 퍼페츄얼 41과 오이스터 퍼페츄얼 36은 모든 롤렉스 시계와 마찬가지로 최상의 성능을 보장하는 최상급 '크로노미터(Superlative Chronometer)' 인증을 받았다.

가격은 오이스터 퍼페츄얼 41mm가 716만 원, 36mm가 678만 원, 31mm가 627만원, 28mm가 614만 원이다. 또 최상급 크로노미터의 위 상을 상징하는 그린 씰이 부착되며, 보증기간은 전 세계적으로 5년이다.

한편 롤렉스 스틸모델의 전 세계적인 수요가 급증하고, 공급은 턱없이 한정적인 탓에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롤렉스 시계를 공식 매장에서 '제값'주고 사는 건 이제 하늘의 별따기가 된지 오래다. 또 롤렉스 시계가 신품 가격보다 비싼 가격에 중고 거래가 이뤄지다 보니, 구입 후 상당한 프리미엄을 붙여 되파는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롤렉스가 더 이상 인기 시계가 아닌 '투자 상품'으로 변질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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