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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워치 '랑에운트죄네', 스페셜 에디션 3종 선봬..."독일산 시계의 품격"

  • 기사입력 2020.09.10 17:18
  • 최종수정 2020.09.10 17:25
  • 기자명 차진재 기자
랑에운트죄네(A. Lange & Söhne)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1845년 시작한 독일의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랑에운트죄네(A. Lange & Söhne)'가 브랜드 창립 175주년 기념하는 3종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랑에운트죄네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명품 시계 박람회 '워치스&원더스(Watches&Wonders)'서 해당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했다. 

워치스&원더스

코로나19 확산 속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브랜드는 랑에 운트 죄네를 비롯한 보메 메르시에, 까르띠에, IWC, 예거 르쿨트르, 파네라이, 파르미지아니 플러리에, 피아제, 퍼넬, 로저드뷔, 바쉐론 콘스탄틴 등이다. 

1815 씬 허니 골드

랑에 운트 죄네의 175년 역사를 기념하는 첫 번째 기념 모델은 '1815 씬 허니 골드(Thin HoneyGold; Ref.239.050)'로, 총 175피스 한정 제작된다. 

씬 허니 골드라는 이름에서 짐작해볼 수 있듯 6.3mm의 얇은 두께를 특징으로 하며, 드레스워치로서 이상적인 크기로 꼽히는 38mm크기를 지녔다. 

외관은 심플함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별도의 기능없이 골드케이스와 화이트 에나멜 다이얼로 꾸려졌다. 

L093.1

무브먼트는 랑에운트죄네의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L093.1'가 탑재됐으며, 진동수는 3Hz, 파워리저브는 72시간이다. 리테일가는 3만 3,000유로로 책정됐다. 

1815 라트라팡테 허니골드

두 번째 기념 모델은 '1815 라트라팡테 허니골드(Rattrapante HoneyGold; Ref. 425.050)'로, 총 100피스 한정 제작된다. 

해당 모델은 고도의 시계 기술력으로 꼽히는 라트라팡테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L101.2

라프라팡테는 동시에 2개의 크로노그래프를 구동시키는 기능으로, 덕분에 일반적인 크로노그래프 시계와 달리 랩타임을 반복해서 측정할 수 있다. 

무브먼트는 랑에 운트죄네의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L101.2'가 탑재됐으며, 총 365개의 부품으로 제작돼 고도의 정밀성을 갖췄다. 진동수는 3Hz, 파워리저비는 58시간이며, 넓게 개방된 시스루백을 채용해 무브먼트의 예술적임 움직임을 감상해볼 수 있다. 

고급스러움이 강조된 허니골드 케이스의 크기는 41.2mm이며, 두께는 12.6mm다. 리테일가는 13만 유로로 책정됐다.

1815 투르보그래프 퍼페츄얼 허니골드

마지막 세 번째 기념 모델은 고도의 복잡한 메커니즘으로 구동되는 '1815 투르보그래프 퍼페츄얼 허니골드 (Tourbograph Perpetual HoneyGold; Ref. 706.050FE)'는 단 50피스만 한정 제작된다. 

해당 모델은 2,100년까지 날짜 수정없이 년,월,요일이 표시되는 퍼페츄얼 캘린더 기능과 라트라팡테 기능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며, 120년 이상 정밀하게 작동하는 문페이즈 디스플레이도 갖췄다. 

L133.1

또 골드 도금 핸즈와 블루 핸즈, 허니골드 케이스 등으로 예술적인 면모를 구현했다.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L133.1'가 탑재됐으며, 해당 무브먼트를 구성하는 부품은 무려 684개에 달한다. 진동수는 3Hz, 파워리저브는 36시간이다. 

시계 크기는 43mm, 두께는 16.6mm이며, 리테일가는 50만 유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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