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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사로잡는 IWC 버건디-그린 다이얼 컬러, 영 제너레이션 새로운 아이콘으로!

  • 기사입력 2020.09.16 10:41
  • 기자명 차진재 기자
IWC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 그린-버건디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최근 명품 시계 업계에 찾아온 새로운 트렌드는 '다채로운 컬러 변화'다. 

전통을 중시하는 명품 시계 산업은 늘 새로움보다는 보수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줄 곧 출시되는 시계들이 화이트, 블랙, 블루 등 익숙한 기본 컬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던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IW371616

하지만 보수적 입장의 명품 시계업계도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수요층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에 없던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인기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는 이번달 발표한 신모델에 옐로, 핑크, 오렌지, 민트 등 전례없던 컬러를 적용했고, 브라이틀링 역시 신모델 인듀어런스 프로에 옐로, 오렌지, 레드 등 다소 화려한 컬러를 적용해 선보였다. 

명품 시계가 화려한 컬러를 두루게된 것은 비단 스포츠 워치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전통적 이미지를 추종하며 트렌드 변화에 다소 인색했던 클래식 드레스워치도 화려한 컬러가 입혀지고 있다. 

IW371615

대표적인 예로 명품 클래식 시계 'IWC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이 꼽힌다. 

IWC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는 줄곧 기본 컬러만 적용돼 왔지만, 올해 버건디(IW371616)와 그린 다이얼(IW371615)을 새롭게 적용해 선보였다. 

포르투기저가 갖는 클래식 드레스워치의 특성을 고려하면 매우 파격적인 변화다. 

컬러만 보면 스페셜 에디션에나 적용될법한 유니크한 컬러지만, IWC는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 셈이다.  

심지어 버건디나 그린 다이얼이 어두운 톤이 아닌, 높은 채도의 색감으로 선명하고 분명하게 칠해졌다.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는 IWC 샤프하우젠의 가장 아니코닉한 모델로 꼽히며, 드레스워치로서 이상적인 41mm 크기를 갖췄다. 

또 슬림한 베젤은 더 큰 타임피스를 착용한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간결하고 실용적인 다이얼은 아플리케 아라비아 숫자와 날렵한 나뭇잎 모양의 핸즈를 탑재하고 있다.

시계 내부에는 IWC 자체제작 '69355 칼리버'가 탑재됐으며, 투명 사파이어 글래스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의 움직임도 감상해볼 수 있다. 진동수는 4Hz, 파워리저브는 46시간이며, 30m방수기능을 갖췄다.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의 그린, 버건디 모델은 기존의 없던 유니크한 매력의 시계를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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