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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28일 사전계약 돌입. 가격은 2,857만원 부터

  • 기사입력 2020.09.23 16:09
  • 최종수정 2020.09.23 16:1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현대차가 이달 말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현대차가 이달 말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달 말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현대차는 4세대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를 오는 28일부터 전국 현대차 판매 지점 및 대리점에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형 투싼은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의 완성체이자, ‘파라메트릭 다이나믹’ 테마를 구현해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 신규 3세대 플랫폼, 쾌적한 공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등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투싼 하이브리드는 현대차 최초로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27kg.m, 복합연비 16.2km/ℓ의 뛰어난 성능과 효율을 갖췄다.

현대차 '신형 투싼'
현대차 '신형 투싼'

현대차는 지난 16일부터 신형 투싼 가솔린과 디젤 모델 사전계약에 돌입. 첫 날 계약대수가 현대차 역대 SUV 사상 최대인 1만842대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정작 대기수요가 많은 하이브리드 모델의 사전계약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아 신형 투싼 동호회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불만이 제기됐었다.

특히, 정부가 올 연말까지 시행하는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세 등 세제혜택과 취등록세 90만원을 받으려면 하이브리드 모델 사전계약과 출시가 앞당겨져야 하는데, 현재 가솔린 및 디젤 모델조차 출시되지 않았다.

현대차 '신형 투싼'
현대차 '신형 투싼'

이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28일 사전계약에 돌입해도 연말까지 개별소비세와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대차 판매전시장 관계자는 “투싼 하이브리드 출시가 내년으로 넘어갈 경우 개별소비세 혜택은 받을 수 없고, 하이브리드 취등록세 지원 역시 올해 90만원이지만, 내년엔 50만원 줄어든 40만원이 지원된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공개한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트림별 가격은 모던 2,857만원, 프리미엄 3,073만원, 인스퍼레이션 3,467만원이다.(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기준)

구체적인 옵션사양 등 상세 가격표는 오는 28일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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