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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신규 5G RAN 플랫폼 공개...“5G 중심 무선 생태계 전환 촉진”

  • 기사입력 2020.10.21 14:30
  • 최종수정 2020.10.21 14:3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이 5G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퀄컴이 신규 5G RAN(무선접속네트워크) 플랫폼을 공개하며 5G가 주도하는 무선 생태계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20일(현지시각) 퀄컴은 온라인으로 5G 서밋을 열고 신규 5G RAN 플랫폼과 5G 관련 비전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은 “5G 확산속도가 4G보다 2년 앞서고 있다”며 “2022년에는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7억5천만대에 달하고 2025년에는 5G 연결이 전세계적으로 30억건에 이르며 전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중 45%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를 위해선 요구되는 가장 힘든 과제 중 하나가 흩어져 있는 대역들의 활용을 최적화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퀄컴은 2021년을 5G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구축의 시작점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신규 5G RAN(무선접속네트워크) 플랫폼 포트폴리오.

이날 퀄컴은 원격 무선 신호 처리 장치 플랫폼 RU(Qualcomm Radio Unit Platform), 퀄컴 분산 장치 플랫폼 DU(Qualcomm Distributed Unit Platform), 퀄컴 분산 무선 원격 무선 신호 처리 장치 플랫폼DU/RU (Qualcomm Distributed Radio Unit Platform) 등 총 3종의 신규 5G RAN 플랫폼을 공개했다.

퀄컴은 이 플랫폼이 무선 접속 네트워크, 융합형, 개방형 네트워크 구축할 경우 통신사를 지원하기 위한 세계 최초의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또 퀄컴은 이번 신규 5G RAN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존 및 신규 네트워크 벤더들이 vRAN 장비와 주요 기능의 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공공 및 민간 네트워크를 위한 개방성과 상호 운용성을 갖춘 가상화된 무선 인프라 시장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사의 기존 스몰셀용 5G RAN 플랫폼 제품과 더불어 신규 5G 인프라 플랫폼으로 매크로 및 마이크 인프라 구현과 확장성과 고도로 유연한 아키텍처 제공으로 5G 분산 장치(DU)와 원격 무선 신호 처리 장치(RU)의 기능 분할 옵션 구현이 가능하게 됐다고 퀄컴은 덧붙였다.

아몬 사장은 “이 플랫폼을 통해 고성능, 가성화, 개방형·모듈식 5G 네트워크를 구현하게 하고 무선 인프라의 혁신을 촉진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5G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모바일 통신사, 네트워크 벤더, 표준 기구, 그 외 기타 관련 업계 주요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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