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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출시설 갤럭시 S21, 생산 시작했나? 카메라 하우징 사진 유출

  • 기사입력 2020.10.23 15:35
  • 최종수정 2020.10.23 15:3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갤럭시 S21 후면 카메라 하우징으로 추정되는 사진(출처=slashleaks.com)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리즈인 갤럭시 S시리즈의 차세대 모델인 갤럭시 S21이 진짜 내년 1월에 출시될까?

22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슬래시릭스는 갤럭시 S21 후면 카메라 하우징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 따르면 카메라 렌즈가 들어갈 3개의 구멍, 좌측 상단과 우측 하단이 곡선형태로 이뤄진 테두리가 구멍을 감싼 모습을 보인다. 이는 최근 유출되고 있는 갤럭시 S21 예상 렌더링 이미지와 비슷하다.

예상 렌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스마트폰 후면 좌측 상단에 적용된 카메라 하우징의 형태가 이번에 공개된 후면 카메라 하우징 형태와 같은 모습이다.

이 사진이 실제로 갤럭시 S21 후면 카메라 하우징일 경우 생산이 임박했거나 시작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갤럭시 S21 1월 조기 출시설이 힘을 받고 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S21을 기존의 전통을 깨고 내년 1월 초에 공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보통 신형 스마트폰을 2월 또는 3월에 공개해왔다.

실례로 현행 모델인 갤럭시 S20은 지난 2월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0(unpacked 20220)에서 공개됐다.

갤럭시 S21 예상 렌더링 이미지.(출처=app.voice.com)

그런데 갤럭시 S21은 1월에 공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간섭효과를 줄이고자 각 시리즈의 출시 일정을 조정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S시리즈의 현행모델인 S20과 폴더블폰인 갤럭시 Z플립을 2월에, 노트20은 8월에, 폴드2와 S20 팬 에디션을 9월에 공개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각 시리즈의 출시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조율하기 위해 S시리즈 출시일정을 이전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미국 정부의 제재로 판매가 어려워진 화웨이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최대한 많이 뺏기 위한 것도 출시일을 조정하는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만일 삼성전자가 갤럭시 S21을 내년 1월 초에 공개할 경우 공식 출시는 1월 말이나 2월 초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 S21은 갤럭시S20과 같은 6.2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플러스 버전은 6.8인치, 울트라 버전은 7.1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또 노트20처럼 디스플레이 양 쪽 측면이 곡선형태로 구성되는 엣지 스타일 대신 평면형태로 디자인될 가능성이 있다. 전면 카메라는 위쪽 가운데 펀치홀 형태로 적용된다.

S21도 기존처럼 기본형, 플러스, 울트라 등 총 3가지로 라인업을 구성할 것으로 보이며 배터리는 S20보다 300mAh 늘어난 4,800mAh 리튬이온배터리가, 운영체제는 안도르이드11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의 스펙은 알려지지 않았다.

갤럭시 S21 예상 렌더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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