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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G 누적 가입자수 1천만명 돌파 눈앞...9월까지 925만명 가입

  • 기사입력 2020.11.04 13:35
  • 최종수정 2020.11.04 13:3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국내 5G 이동통신 누적 가입자수 1천만명 돌파가 눈앞에 다가왔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 5G 이동통신 누적 가입자수 1천만명 돌파가 눈앞에 다가왔다.

지난 2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공개한 유무선 통신서비스 가입자 현황에 따르면 5G 누적 가입자수가 9월 말 기준 924만8,865명으로 865만8,222명을 기록했던 8월에서 59만643명이 늘었다.

그러나 8월에 가입한 80만1,017명보다 약 21만명 줄었다. 이는 5G 품질에 대한 불신과 높은 요금제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월 가입자수가 감소했으나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수 중 5G 가입자수 비중은 7월 말 11.3%에서 9월 말 13.2%로 증가했다.

통신사별로 SK텔레콤의 5G 누적 가입자수는 8월에서 28만2,164명 늘어난 426만3,168명, KT가 18만161명 늘어난 281만1,911명, LG유플러스는 12만7,602명 늘어난 2,170,160명, MVNO는 716명 늘어난 3,626명을 기록했다.

9월까지 5G 누적 가입자수가 924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올해 안으로 누적 가입자수 1천만명 돌파는 기정사실화됐다.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도 안 돼서 1천만명을 돌파하는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갤럭시 S20 FE가 지난달 16일에, 애플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아이폰이 30일에 공식 출시됨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에 누적 가입자수가 1천만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4G 누적 가입자수는 9월 말까지 5,433만477명으로 8월에서 20만6,876명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4G 누적 가입자수가 5천만명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은 낮다.

통신사별로 SKT 4G 가입자수가 21만1,494명 줄어든 2,323만70명, KT가 8만780명 줄어든 1,453만9,483명, LG유플러스가 1만9,709명 줄어든 1,222만468명, MVNO는 10만5,107명 늘어난 434만456명으로 집계됐다.

또 3G 누적 가입자수는 14만8,369명 감소한 605만4,286명, 2G 누적 가입자수는 2만6,638명 줄어든 58만1,302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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