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스와치그룹 라도, 아날로그에 디지털 감성까지 녹여낸 '트루스퀘어 언디지털' 선봬

  • 기사입력 2020.11.09 13:48
  • 최종수정 2020.11.09 14:00
  • 기자명 차진재 기자
라도 트루 스퀘어 언디지털(True Square Undigital)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스와치그룹 라도가 일본 디자인 스튜디오 '요이(YOY)'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특별한 시계를 선보였다. 

트루 스퀘어 언디지털(True Square Undigital)로 명명된 해당 시계는 정사각형의 독특한 모양을 자랑하는 라도 트루스퀘어 컬렉션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언디지털'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독특한 컨셉으로 꾸며졌다. 

트루 스퀘어 언디지털은 디지털 디스플레이의 숫자 출력 방법인 '7세그먼트'의 패턴 모양으로 디자인된 시분침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공존을 표현해냈으며, 시분침을 케이스와 대비되는 흰색으로 처리해 시인성을 높였다. 

디자이너 요이는 "현재 전세계 모든 것이 디지털로 이뤄져 있으며, 디지털의 것을 아날로그 세계로 가져오는 방식으로 완전히 새로운 표현을 고안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라며 디자인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은 스크래치에 강한 '무광 블랙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로 제작됐다. 

하이테크 세라믹은 의약 및 항공 등의 특수 분야에서 사용되던 소재로, 뛰어난 경량성과 더불어 내구성이 좋고, 인체 친화적 소재로 금속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무브먼트는 에타 C07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탑재되며, 80시간의 넉넉한 파워리저브를 갖췄다. 또 시계 크기는 38cm이며, 방수기능은 50m다. 

트루 스퀘어 언디지털의 일본 내 판매 가격은 26만 4,000엔(한화 284만 원)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