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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창안. CATL 손잡고 중국 토종 고급차브랜드 만든다.

  • 기사입력 2020.11.16 15:4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국영자동차업체인 창안자동차(Changan Auto) 중국을 대표하는 IT기업인 화웨이(Huawei), 중국 최대 배터리기업인 CATL과 손잡고 완전히 새로운 고급차 브랜드를 만든다.

창안자동차는 제일자동차그룹(FAW), 둥펑자동차와 함께 중국 3대 국영 자동차업체의 하나로, 주화룽(朱華營) 창안자동차 회장은 고급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이 곧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 출범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는 세계 최고의 독립적이고 제어가능한 지능형 전기자동차(EV) 플랫폼과 일련의 스마트 기술, 자동차와 가정을 통합하는 스마트 라이프 스타일에 걸 맞는 자동차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즉, 창안자동차이 플랫폼과 화웨이의 첨단 IT기술, 그리고 CATL의 배터리가 결합,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첨단 전기차를 만든다는 것이다.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의 유 챙동(Yu Chengdong)CEO는 “3사는 중국산 제품과 기술을 강화하고, 사용자들에게 지능형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안자동차는 새로운 자동차 제조기술의 진화된 플랫폼인 ‘Ark 아키텍처’도 공개했다.

창안자동차의 ‘Ark 아키텍처’는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지능형 주행구성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인텔리전스와 빅 데이터가 강조되는 창안 차량의 기본성능을 충실히 지원한다.

‘Ark 아키텍처’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전기 및 전자 아키텍처로, 모든 종류의 스마트 카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LV-HEV(저전압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HV-HEV(고전압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 및 PHEV(플러그인 전기 자동차) 등 세 가지 전기 접근 방식을 통해 총 16개의 파워 트레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창안자동차측은 블루 코어(Blue Core) 파워 트레인으로 구동되는 Ark 기반 차세대 자동차는 0-100km/h의 가속시간을 24% 단축시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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