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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호암 33주기 추도식 주관...“선대회장의 뜻 계승 발전시키자”

  • 기사입력 2020.11.19 15:4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 추도식에서 “사회에 희망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는 선대회장님의 뜻을 계승 발전시키자”라고 말했다.

19일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선대회장의 33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이 날 추도식에는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전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등 가족과 이사장,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부친인 고 이건희 회장 장례식을 함께 해 준 사장단에 감사인사를 한 후 “늘 기업은 국민경제에 도움이 돼야 하며 사회에 희망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셨던 회장님의 뜻과 선대회장님의 사업보국 창업이념을 계승 발전시키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014년부터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추도식에 참석하다 2017년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되면서 불참했다. 또 2018년에는 해외 출장 일정 때문에 추도식이 열리기 일주일 전에 선영을 방문했다. 이를 제외하곤 올해까지 빠짐없이 추도식에 참석했다.

추도식이 끝난 후 이 부회장은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사장단 오찬을 가졌다. 지난해에도 이 부회장은 추도식에 참석한 후 사장단과 오찬을 한 바 있다. 앞으로도 이 부회장은 추도식에 참석한 후 사장단과 오찬을 갖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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