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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직원 6명 코로나19 추가 확진...사내 전파 우려

  • 기사입력 2020.11.25 12:23
  • 최종수정 2020.11.25 12:2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저녁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R5 건물에서 근무하는 무선사업부 소속 직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2일 R5 건물에서 직원 1명이 확진자로 판정되자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밀접접촉자 3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포함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최근 일주일 사이에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사내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8일 R5 건물 다른 층에 있는 모바일 연구소 직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후 22일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직원과 같은 층에서 근무한 2명이 24일 새벽 추가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층을 폐쇄하고 이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2주간 재택근무하라고 공지했다. 또 방역당국은 자세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회의 참석 인원 10명 미만, 띄어앉기 거리 2m, 교육·행사 인원 50명 미만, 모성보호 대상자 재택근무 권장, 중점관리시설 등에 대한 방문 자제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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