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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오크 감성의 지샥 'MTG-B2000', 전작 대비 개선된 점은?

  • 기사입력 2020.11.25 16:29
  • 기자명 차진재 기자
MTG-B2000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로얄오크의 감성을 꼭 빼닮은 지샥의 신모델이 11월 출시됐다. 

MTG-B1000의 후속 시리즈인 'MTG-B2000'는 전작 대비 가벼운 무게와 개선된 마감으로 지샥 매니아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MTG-B2000 시리즈는 플라스틱이 아닌 금속 소재로 제작돼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지샥 MT-G 컬렉션은 금속과 수지의 성질까지 최대한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해당 신모델은 새로운 내충격 구조를 채용해 메탈 디자인의 진보와 경량화를 달성했다. 

특히 금속, 레진 외에도 카본 소재를 새롭게 적용해 유격이 없는 일체형 구조의 카본 모노코크 구조를 완성시켰고, 내충격 성능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또 밴드의 경우 수지 비중을 높이고, 금속 부품을 추가해서 만든 새로운 합성층 밴드를 장착해 기존 모델 대비 15% 경량화에 성공했다. 

디자인은 오데마피게 로얄오크를 연상시키는 각진 베젤을 적용해 트렌디한 감성을 잘 살렸다. 

시계 크기는 51mm로 상당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투명도가 높은 사파이어 글래스와 미세 가공 기술로 제작된 인덱스와 다이얼을 적용해 시계의 전반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블루투스 통신 기능을 활용한 모바일 링크 기능도 탑재됐다. 지샥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G-SHOCK 커넥티드'와 연결을 통해 별도의 조작없이도 시간을 보정한다. 또 스마트폰이 없더라도, 신호 범위 내 세계 6개 보정 신호 중 하나를 수신해 시간을 자동으로 보정한다. 

이 밖에도 월드 타임 기능, 타이머 설정, 배터리 잔량 표시, LED라이트 등의 기능도 갖췄다. MTG-B2000시리즈의 국내 출시가는 1백만 원대 초반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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