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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 안드로이드 오토서 사용한다...오픈 베타 테스터 서비스 개시

  • 기사입력 2020.12.03 08:53
  • 최종수정 2020.12.03 09:0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SKT는 ‘T맵’ 안드로이드 오토 베타 테스트를 런칭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텔레콤이 모바일 내비게이션인 T맵의 안드로이드 오토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이 제공하는 차량 내 미러링 서비스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T맵을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들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T맵을 검색한 후 베타 테스터 참여를 선택, T맵 베타 버전(녹색 아이콘)을 업데이트 하면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SKT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번 T맵 안드로이드 오토에 T맵의 1,800만 이용자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적용했다. T맵 안드로이드 오토는 최근목적지, 즐겨찾기, 주변검색, 안심주행, 경로안내 및 경로옵션 변경, 항공지도 등 ‘T맵’의 인기 주요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T맵 안드로이드 오토는 HUD(Head up display), 계기판 클러스터를 통해 제공되며, 차량 디스플레이의 터치스크린 및 조그 핸들로 손쉬운 조작이 가능해 안전 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축적되는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충분한 검증을 통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 2021년 내 정식 버전을 배포할 계획이다.

SKT는 국내 유일의 안드로이드 EAP(Early Access Program) 파트너로 2019년부터 구글과 협력해왔다. 또 BMW, VOLVO 등 글로벌 자동차 OEM과 협력해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IVI)를 공급하는 등 모빌리티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내년 T맵 모빌리티 전문기업 출범을 시작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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