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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40만 대 돌파한 '벤츠 G-클래스', 큰 외형 변화없이도 사랑받는 비결은?

  • 기사입력 2020.12.08 15:35
  • 기자명 차진재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투박하면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가 40만 대 생산을 돌파하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다.

G-클래스는 지난 2017년 30만 대 생산을 돌파했으며, 약 3년 만에 40만 대 생산 돌파에 성공했다.  

G-클래스는 1979년 실용성을 중시한 강력 오프로더 차량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최고급 인테리어와 첨단 주행 성능, 그리고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 성능까지 겸비하며 프리미엄 SUV로서 자리매김했다. 

G-클래스가 SUV 시장에서 특별한 차량으로 여겨지는 비결로는 수십 년간 전통을 유지하며 확립한 차별화된 고유 정체성이 꼽힌다.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외형이 크게 바뀌는 차량들이 대부분이지만, G-클래스는 외관의 변화 대신 파워트레인 및 인테리어 개선으로 승부했다. 

그 결과 큰 외형적인 변화 없이도 최장기간 생산되며 유명 연예인, 군용차, 의전 차, 오프로더 등으로 전 세계서 꾸준히 팔리는 인기 차종으로 떠올랐다. 

40만 번째로 생산된 G-클래스는 레드 와인 외장 컬러가 적용된 G400d 차량으로, 오스트리아 그라치 마그나 슈타이어 공장서 생산됐다. 차내에는 최고출력 33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40만 번째로 생산된 G-클래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2018년 선보인 3세대 G-클래스는 첨단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 안전 및 편의 기능 개선, 새로운 플랫폼과 섀시, 서스펜션 등으로 승차감과 상품성을 크게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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