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혼다자동차가 파워 윈도우의 마스터 스위치 결함 등을 이유로 전 세계적으로 179만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마스터 스위치 교체 리콜은 미국에서는 2002- 2006년형 CR-V 26만8,000 대 등 140만대가 대상이다.
이 문제로 인한 차량 화재 사고가 16건이 보고됐으며 부상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문제는 지난 2012년에 실시한 리콜을 통해 개조한 마스터 스위치에 또 다시 결함이 발견된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바디 제어 모듈(BCM)이라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문제로 2018- 2020년형 어코드와 어코드 하이브리드, 2019-2020년형 인사이트 총 73만500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이는 프로그래밍의 결함으로 통신 두절 경고 표시등이 켜지거나 전자부품이 작동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
올해 혼다 어코드는 국내에서 810여대,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1056대 가량이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