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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추격 나선 BMW ‘iX’, 온라인 예약 개시.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

  • 기사입력 2020.12.21 18:34
  • 최종수정 2020.12.21 18:3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사전예약에 들어간 BMW 전기차 iX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가 2021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BMW i 브랜드 최초의 SAV 'BMW iX'를 주요 국가에서 온라인 예약을 시작했다.

이 차의 출고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BMW iX는 시티 커뮤터 i3와 슈퍼 스포츠 i8에 이은 BMW의 전동화 차량 세 번 째 모델이다.

BMW iX는 대형 SUV X5 길이와 폭, X6의 높이 그리고 기함 X7의 휠 크기로 강력한 존재감을 갖췄으며, 고급스러움과 함께 라운지 같은 분위기의 편안한 공간감각을 추구했다.

5세대 BMW eDrive 기술이 적용된 파워 트레인은 최고 출력 370kW (500마력) 이상의 파워를 발휘하는 2개의 강력한 전기모터로 시속 100km를 5초 내에 주파한다.

복합 전력소비량은 21kWh/100km 미만(WLTP 기준)으로, 100kWh 이상의 고전압 배터리 탭재로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럭셔리하게 꾸며진 BMW iX 실내

특히, 이 차는 친환경 전기모터와 높은 재활용율을 자랑하는 고전압 배터리, 최첨단 충전기술로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200kW급 DC 고속 충전으로 배터리 용량 80%까지 40분 만에 충전 할 수 있으며 10분 고속 충전으로 항속거리를 120km 연장 할 수 있다.

이 차는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와 카본 케이지로 경량화를 추구했고, 전후 언더 플로어, 그리고 휠 하우스의 공기역학 설계로 공기저항을 대폭 줄였다.

실내는 센터 터널이 없어 넓은 공간을 확보했고, 고품질 소재와 슬림한 대시 보드, 헤드 레스트 일체화된 시트 및 대형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적용으로 고품격의 여유있는 공간을 실현했다.

또, 눈에 들어나지 않도록 통합된 스피커와 복잡한 디자인의 공기 송풍구를 대시 보드 표면에 통합했고, 선명한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프로젝터, 브랜드 최초 적용된 육각형 스티어링 휠도 매우 인상적이다.

아직 BMW iX에 대한 예약을 받지 않고 있는 BMW코리아는 새해에 이 차량의 출시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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