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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MAN, 덤프트럭 1년 만에 판매 재개. 신형 유로6 D 인증 완료

  • 기사입력 2020.12.30 10:3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AN트럭버스코리아가 덤프트럭 판매 판매를 재개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MAN트럭버스코리아가 덤프트럭 판매 판매를 1년 만에 재개한다.

이 회사는 지난 22일 환경부로부터 신형 D26 엔진이 탑재된 신형 덤프트럭의 배기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 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만트럭은 유로6 C 덤프트럭을 들여와 판매해 오다 강화된 배기가스를 충족시키지 못해 지난해 말부터 1년 가량 덤프트럭 판매를 중단해 왔다. 이 때문에 올해 차량 판매가 지난 10월 기준 587대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23.7%가 줄었다.

이번에 새로 투입된 신형 MAN 덤프트럭은 유로6 D 기준을 충족시키는 D26 엔진이 탑재. 기존 엔진에 비해 출력과 토크가 각각 10마력, 10kgf.m가 향상됐다.

또, SCR(선택적 환원 촉매) 기능을 강화하고 엔진 구조를 단순화시켜 엔진 내구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절감형 기능을 채택해 연비를 최대 4%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보조 제동장치인 리타더를 새롭게 적용했다. 이는 최대 제동력이 3,500N.m에 달하며, 전자제어식 엔진브레이크와 결합, 최대 1,200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보조 제동력을 갖췄다.

또, 차선이탈방지시스템(LGS), 차량안정성 제어장치(ESP), 긴급제동시스템(EBA)과 스톱앤고 기능이 포함된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 정체 구간 주행시 운전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험지 주행을 위한 오프로드 팁 매틱 기어박스 소프트웨어가 적용, 구동력이 강력하게 필요한 구간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됐다.

좌우 구동바퀴의 회전 속도를 같게 고정하는 후륜 차동제한장치도 적용돼 한쪽 바퀴가 웅덩이에 빠지는 등 좌우 바퀴의 회전력 차이로 차량이 움직이지 못할 때 활용할 수가 있다.

또, 신규 컬러와 데칼을 적용한 개방감 높은 캡에는 4점식 캡 에어서스펜션 적용과 고상형 범퍼와 스트레이트 I자형 축 기본 탑재로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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