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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2021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두 배 늘린다.

  • 기사입력 2021.01.16 12:14
  • 최종수정 2021.01.16 12:1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BMW의 신형 SUV iX 전기차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BMW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목표 준수와 전기차 리딩 컴퍼니인 테슬라를 따라잡기 위해 올해 완전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랭 판매량을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BMW는 올해 신형 전기 SUV인 iX를 투입한다.

BMW는 지난 13일 2020년에 글로벌 시장에서 완전 전기치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량(PHEV)을 총 19만3천대 가량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1.8%가 늘어난 것으로, 유럽시장 판매량은 전체의 15%를 차지했다.

BMW는 완전 전기차 판매 목표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를 근거로 볼 때 올해 적어도 40만대 가량의 전기차 및 PHEV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BMW가 경쟁상대로 지목한 테슬라는 지난해에 순수 전기차만 49만5천여대를 판매했으며 올해는 80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BMW그룹은 현재 전 세계 74개 지역에서 13개의 전기차 및 PHEV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BMW는 오는 2023년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25개 모델로 현재보다 두 배 가량 늘릴 계획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완전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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