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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물리학·화학 등 과학 분야 연구자 총 30명에 약 4억원 지원

  • 기사입력 2021.02.16 09:15
  • 최종수정 2021.02.16 14:0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이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에쓰-오일이 설립한 공익재단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1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0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제2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 코로나 19 확산을 고려해 참석 규모는 최소화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간략히 진행했다.

에쓰-오일은 2011년부터 민간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순수과학 분야 지원을 위한 독립 재단인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차세대과학자 시상식 외에도 이공계 분야 국제학술포험 개최 등 과학분야의 연구 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화학공학/재료공학∙IT 6개 과학 분야에서 우수학위논문으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3,800만원을 전달하고 물리∙화학∙생리의학∙화학공학/재료공학∙에너지∙IT 6개 분야에서 차세대과학자로 선정된 중견 연구자 6명에게 2억4천만원을 전달했다.

우수학위 논문 대상에는 수학: 헐버트 반응변수를 연구한 전정민 박사(서울대), 물리학: 2차원 반강자성 물질의 라만 분광학을 연구한 김강원 박사(서강대), 화학: 전이금속 촉매 개발을 연구한 홍승윤 박사(KAIST), 생물학: 항체광유전학 기술 개발을 통한 세포 내 단백질 기능을 연구를 한 유다슬이 박사(KAIST), 화학공학/재료공학: 미세유체공학적 캡슐화 및 응용에 관한 연구를 한 이상석 박사(KAIST), IT: 광파 특성을 이용한 계산 영상학을 연구한 백승환 박사(KAIST)를 선정해 각 1,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또 우수상에는 박종호 박사(수리과학, KAIST), 박성민 박사(물리학, 서울대), 배성희 박사(무기화학, 이화여대), 김요한 박사(임상의과학, 한양대), 이상면 박사(에너지공학, UNIST), 권기림 박사(전기전자공학, KAIST)를 선정해 각 800만원을 전달했다. 

차세대과학자 상에는 물리학: 신개념 전자화물 자석 신물질을 개발한 김성웅 박사(성균관대), 화학: 알츠하이머병 다중위험인자들의 연결 요소들을 찾고 독성 억제에 성공한 임미희 박사(KAIST), 생리의학: GPCR이 G protein과 결합원리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정가영 박사(성균관대), 화학공학/재료공학: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통해 환경 오염 문제 해결에 기여한 구종민 박사(KIST), 에너지: 차세대 태양광 수소생산을 연구한 박종혁 박사(연세대), IT: 소규모 담수화 장치 등을 개발해 휴대용 인공신장에 적용시킨 김성재 박사(서울대)를 선정하여 총 4천만원을 전달했다.

S-OIL 후세인 알 카타니 CEO(앞줄 오른쪽 5번째), 과학문화재단 백운규 이사장(앞줄 오른쪽 4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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