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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바꾼 기아 신형 카니발, 23일 미국시장 본격 데뷔

  • 기사입력 2021.02.16 15:58
  • 기자명 차진재 기자
기아자동차의 신형 카니발이 23일 미국시장에 본격 데뷔한다.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기아자동차가 '세도나'에서 '카니발(Carnival)'로 이름을 바꾼 신형 미니밴을 23일 미국시장에서 선보인다.

기아차 북미법인은 16일 2022년형 카니발이 2월 23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미국시장에 데뷔한다고 밝혔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미국형 신형 카니발은 그릴에 새로운 기아 로고가 부착됐다. 카니발은 기아 신형 로고가 적용된 북미용 첫 모델이다.

미국환경보호청(EPA) 사이트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2022년형 카니발은 미국에서 최고출력 290마력의 3.5리터 V6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단일 파워트레인이 판매된다.

이는 3.3리터 V6 엔진이 장착된 기존 세도나보다 훨씬 높은 파워를 발휘하며, 연비도 21mpg에서 22mpg로 향상됐다.

2022년형 카니발은 또, 더욱 커진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시스템과 더 나은 소재가 적용, 한층 고급스럽게 실내가 꾸며졌다.

시트 베리에이션은 3열 7인승과 8인승으로, 텔루라이드, 쏘렌토, 셀토스 등 최근 기아차 SUV 라인업을 정의한 비주얼 랭귀지를 따르는 대담하고 박시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신형 카니발은 동급 최고의 화물공간과 전용 사각지대 뷰 모니터(View Monitor)를 갖춘 다양한 ADAS 기능이 적용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2022년형 카니발은 올 하반기부터 미국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며 혼다 오딧세이, 토요타 신형 시에나 등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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