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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한쪽으로 쏠리는 소프트웨어. 긴급호출 오류로 美서 134만대 리콜

  • 기사입력 2021.02.22 23:1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소프트 웨어 오류로 주행 중에 자동차가 한쪽으로 쏠리는 결함문제로 미국에서 판매된 SUV 수 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메르세데스 벤츠 북미법인은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서류에서 주행 중에 자동차가 한쪽으로 기울 수 있는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일부 SUV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차량은 2020-2021년 GLE450, GLE350 및 2020년 GLS450, GLE580 및 GLS580 등 총 4만1,838대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 결함과 관련한 물질적 손상이나 부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차량의 전자 안정성 유지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이상으로, 앞바퀴 중 하나에 비틀림 힘이 가해지면서 차량이 조종할 때 한쪽으로만 움직이도록 당겨준다는 것이다.

벤츠 북미법인은 해당 차량에 대해 4월 13일부터 무료로 소프트웨어 수정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달 초에 응답자를 잘못된 차량위치로 보낼 수 있는 자동긴급호출 시스템 오류로 약 130만 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대상 차량에는 CLA, GLA, GLE, GLS, SLC, A, GT, C, E, S, CLS, SL, B, GLB, GLC 및 G클래스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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