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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계열 하만, 5G Edge. V2X 기술 제공업체 美 ‘사바리’ 인수

  • 기사입력 2021.03.02 14:44
  • 최종수정 2021.03.02 14:4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삼성전자의 전장사업 자회사인 하만 인터내셔널이 최근 미국의 자율주행기술 기업 '사바리(Savari)'를 인수했다.

사바리는 지난 2011년 설립된 미국의 자율주행차 관련 스타트업으로,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장애물 등 교통 정보를 차량에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다.

사바리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은 하만의 자동차 텔레매틱스 및 ADAS 기능을 향상시키고 5G 및 MEC(멀티 액세스 엣지 컴퓨팅),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에서 강점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하만의 크리스티안 소봇카(Christian Sobottka) 자동차부문 사장은 “센서 기술은 첨단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의 미래를 추진하기 위한 핵심 빌딩 블록으로, 커넥티드카, 도시 및 장치의 통합, 5G 연결, 엣지 컴퓨팅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스택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면서 사바리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만의 사바리 인수대금 및 인수 일정 등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하만은 사바리 인수작업을 완료하면 커넥티드카와 차량용 오디오 사업 등을 담당하는 오토모티브 사업부로 통합시킬 예정이다.

이번 하만의 사바리 인수는 차량용 오디오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장사업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하만이 사바리의 MEC 기술과 전문가 팀을 영입한 것은 5G 및 V2X를 기반으로 한 개방형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전 세계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다.

사바리는 차량 대 인프라, 보행자 및 자전거를 위한 차량 대 전화, 차량 대 차량 및 인프라 대 전화를 포함해 자동차 및 스마트 인프라를 위한 V2X 센서 솔루션 및 에지 기반 인프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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