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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전작보다 더 강력하다" 620마력 V8엔진 품은 페라리 '포르토피노 M'

  • 기사입력 2021.03.04 18:05
  • 기자명 차진재 기자
포르토피노 M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페라리가 새롭게 문을 연 반포 전시장에서 8기통 그랜드투어러(GT) '포르토피노 M'의 한국 출시를 공식화했다.

포르토피노 M은 페라리의 열정과 완벽주의가 탄생시킨 모델로, 전작인 포르토피노 대비 성능과 기술, 디자인에 있어 완벽한 진화를 이뤄낸 것이 특징이다. 모델명의 ‘M’은 이러한 변화와 개선(Modificata)의 의미를 담고 있다.

포르토피노 M은 전작 포르토피노 대비 20마력 향상된 620마력의 V8 엔진, 효율과 토크 전달력을 높인 새로운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페라리 GT 스파이더 모델 최초로 레이스 모드가 추가된 5가지 모드의 마네티노를 탑재한 포르토피노 M은 페라리 GT다운 완벽한 퍼포먼스와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편의사양을 강화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페라리 GT 모델로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특히, 페라리만의 독자적 특허기술인 접이식 하드톱(RHT)을 적용해 쿠페와 스파이더 스타일을 모두 갖췄다.
 
차내에는 2016년부터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대상을 수상한 V8 엔진을 탑재, 기존 모델보다 20마력 향상된 620마력, 최대토크 77.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45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20km/h다.

또 기존 7단 변속기 대신 효율과 토크전달력을 높인 새로운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해 GT 스파이더 모델의 특성에 걸맞은 편안한 승차감과 페라리만의 역동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포르토피노 M은 페라리 GT 스파이더 모델 최초로 총 5가지 모드의 마네티노를 탑재했다. 기존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ESC-off에 더해 웨트(Wet)와 페라리 다이내믹 인핸서(FDE)가 적용된 레이스(Race) 모드를 추가, 운전자가 보다 날카로운 핸들링과 강한 접지력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쿠페와 스파이더 스타일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페라리만의 독자적인 접이식 하드톱을 더했다. 2011년 458 스파이더 모델을 통해 처음 소개된 후 발전을 거듭해 온 RHT 기술은 소음 차단을 비롯, 시속 45km/h 이하에서 단 14초 만에 개폐된다. 고속주행에도 변형되지 않는 높은 내구성, 콤팩트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매일 즐길 수 있는 페라리를 추구하는 모델 답게 헤드레스트 하단에도 통풍 및 열선시트를 탑재해 접이식 하드톱을 열었을 때도 최적의 온도를 즐길 수 있으며, 스톱앤고 포함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예측 긴급 제동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등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안전 및 편의사양도 추가할 수 있다.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 FMK 김광철 대표이사는 "8기통 GT 포르토피노 M은 페라리의 끊임없는 진화와 혁신의 결과물로, 브랜드 뿐 아니라 스포츠카와 GT 스파이더 카테고리에 정점을 찍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라리는 지난 2월 15일, 서울 강남 중심부에 약 2,000m2, 총 3층 규모의 반포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 이 곳은 판매(Sales)와 서비스(Service), 부품 판매 및 교체(Spare parts)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3S 쇼룸으로, 차량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페라리의 헤리티지, 브랜드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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