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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투닷, 세종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에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유모스 적용

  • 기사입력 2021.03.08 10:5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포티투닷.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포티투닷(42dot)이 세종 스마트시티에 도입할 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 밑그림을 공개했다.

포티투닷은 지난해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LG CNS 주관 O1컨소시엄을 통해 자체 개발한 도심형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인 유모스(UMOS, Urban Mobility Operating System, 이하 유모스)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포티투닷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수요응답형 셔틀 서비스까지 연계함으로써 세종 스마트시티를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기준이 되는 도시로 만들 예정이다.

세종 스마트시티는 여의도 면적의 약 94%에 해당되는 용지에 첨단 IT 기술을 적용해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3.1조원이라는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국가 대형 R&D 프로젝트로 포티투닷은 이번 사업의 핵심 주제 중 하나인 모빌리티 분야에서 aTaaS 솔루션 제공자로 선정,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과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을 맡는다.

포티투닷이 개발한 유모스(UMOS)는 도시에 필요한 예측 기반의 실시간 모빌리티 노선 최적화, 이용자 맞춤형 대중교통 지원, 실시간 교통상황 및 연계 수단을 고려한 최적화된 분석 및 배치 기술 등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수요응답형 서비스(DRT),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하드웨어 플랫폼을 탑재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세종시에 적용하여 기존 대중교통의 문제점을 해결할 계획이다.

세종 스마트시티 사업은 리빙랩 설계와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약 2년 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친다. 본 사업은 2023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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