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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전기차 ‘폴스타’, 한국법인 설립 완료. 내년부터 판매 개시

  • 기사입력 2021.03.11 09:12
  • 최종수정 2021.03.11 11:0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볼보 전기차브랜드인 폴스타가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사진은 순수전기차 폴스타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볼보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가 올해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최근 한국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함종성 대표를 선임했다.

폴스타는 볼보자동차와 중국 지리 홀딩스가 설립한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 자동차 브랜드로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 중국 등 10개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폴스타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1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한국 등 5개 신규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신규 진출 시장에는 한국, 싱가포르, 홍콩, 호주, 뉴질랜드가 포함됐다. 폴스타는 이들 지역 외에 추가 3개 시장을 포함, 올해 말까지 총 18개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새롭게 진출하는 5개 지역에서의 세부적인 제품 출시 등의 준비 상황은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제품 출시 일정은 각 시장별 제반 사항 준비 및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 등에 따라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한국과 호주에서는 총괄 대표 선정과 함께 폴스타 별도 법인 설립이 진행 중에 있다.

한국법인은 ‘폴스타코리아’ 법인 설립이 완료됐으며 함종성 대표가 초대 사장으로 선임됐다. 함대표는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세일즈.마케팅 부문을 담당해 왔다.

호주는 사만다 존슨(Samantha Johnson)이 현지 법인을 총괄한다. 그 외 시장은 임포터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추후 현지 파트너를 확정할 예정이다.

폴스타코리아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별도로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볼보자동차가 일부 폴스타 차량의 서비스, 관리 및 브랜드 구축 단계 지원을 할 예정이다.

폴스타코리아는 올해 안에 본사조직 및 온라인 판매 네트워크 구축작업을 완료,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폴스타는 현재 2개 전기차종을 생산 중이며, 폴스타1은 탄소섬유 본체에 609마력, 1,000Nm의 파워를 발휘하며, 순수 전기 레인지가 124km(WLTP)인 저용량 전기 하이브리드 GT로, 세계에서 가장 긴 거리를 운행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폴스타 2는 전기 패스트백 모델로, 폴스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자동차다. 폴스타2는300kW. 660Nm의 파워를 발휘하며, 최대 주행거리가 470km(WLTP)인 전륜구동 차량이다.

폴스타는 향후 전기 SUV인 폴스타3를 라인업에 합류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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