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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룩소프트 車 인포테인먼트 합작사 알루토(Alluto) 15일 출범

  • 기사입력 2021.03.12 14:4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LG전자와 스위스 소프트웨어 업체 룩소프트(Luxoft)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합작회사인 알루토(Alluto)가 출범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전자와 스위스 소프트웨어 업체 룩소프트(Luxoft)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합작회사인 알루토(Alluto)가 출범한다.

11일(현지시각) LG전자는 룩소프트와의 합작회사인 알루토가 오는 15일에 공식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월 LG전자와 룩소프트는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알루토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으며 웹OS 오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콕핏, 뒷좌석 엔터테인먼트시스템, 지능형 모빌리티를 위한 시스템과 서비스 등을 개발한다.

웹OS 오토는 리눅스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며 커넥티드 카에 특화된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시스템온칩(SoC)부터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웹OS 오토의 개방형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어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차량용 SW 개발 역량, 글로벌 영업채널 등 양사의 강점을 토대로 웹OS 오토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여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 알루토의 초대 수장은 전기차 충전 관련 플랫폼을 운영하는 플러그서핑(Plugsurfing) 창업자인 애덤 올웨이(Adam Woolway)가 선임됐다.

플러그서핑은 지난 2018년 3월 핀란드의 충전 인프라 운영업체인 포텀 차지 엔 드라이브(Fortum Charge & Drive)에 인수됐으며 지난해에는 볼보와 전기차 소유자에게 충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앱을 개발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LG전자의 김주영 팀장이 알루토의 최고전략책임자에 선임됐다. 김 팀장은 지난 2013년 웹OS인수와 연구개발을 주도했다. 또 LG전자에서 웹 OS 오토 프로젝트를 진행한 전문가들도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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