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프리미엄차보다 낫다.' 현대 전기차, 찾아가는 비대면 충전에 세차서비스까지 제공

  • 기사입력 2021.03.25 13:08
  • 최종수정 2021.03.25 13:3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의 이동형 전기차 충전 및 세차서비스 재공 차량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초고속충전 브랜드 출시에 이어 찾아가는 비대면 충전에 세차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급 전기차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이달 초부터 ‘이동형 전기차 충전 +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코나와 아이오닉 전기차를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블루링크 원격 도어 열림기능을 통해 비대면으로 충전과 함께 세차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특히, 현대 수소전기차인 넥쏘의 전기발전시스템을 이용해 충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대상 차종은 마이현대 앱 내 코나 일렉트릭 전 모델과 아이오닉 일렉트릭 2017년형 이상 차종으로, 현재 블루링크 앱을 이용하고 있어야 한다.

이 서비스는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시범 운영(월~토 운영, 일요일 및 공휴일 휴무)을 거쳐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시범 운영기간 동안 서비스 가능 지역은 서울특별시 9개구(서초구, 강남구, 마포구, 영등포구, 송파구, 강동구, 용산구, 동작구, 관악구) 및 경기 성남시이며, 예약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09:00, 12:00, 17:00, 20:00 4타임), 충전 용량은 최고 80% 또는 30kWh이다.

이와 함께 인스타워시의 프리미엄 세차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된다.

서비스는 충전량 최고 80% 또는 30kWh와 인스타워시의 4가지 프리미엄 세차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50% 할인된 금액이 적용된다.

현대차그룹이 18분 내 80% 충전이 가능한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을 런칭한다.

이용료는 차량 충전과 기본 외부세차가 제공되는 실버가 1만5천원, 트렁크 세차와 자외선 살균이 추가된 인테리어 케어가 1만6천원, 차량충전과 내부 및 외부 세차가 제공되는 ‘골드’가 2만1천원, 차량충전과 내.외부세차, 자외선살균, 프리미엄 코팅까지 제공되는 ‘플래티넘’이 2만8,500 원(50% 할인 기준)이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마이현대 앱 내 Home 화면 또는 myCar 메인에서 서비스 신청 배너를 클릭해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 장소를 선택해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18분 내 80% 충전이 가능한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도 런칭한다.

이는 800V 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이 E-pit 충전소에서 기존 충전 시간보다 최대 50% 줄어든 약 18분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초고속 충전인프라 20개소 120기 구축을 시작으로 충전 생태계 플랫폼을 대대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