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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구글 알파벳 기술 융합한 완전자율주행 트랙터 연말 시판

  • 기사입력 2021.03.26 22:57
  • 최종수정 2021.03.29 18:2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모나크 트랙터가 완전 전기자율주행트랙터를 연말 시판
모나크 트랙터가 완전 전기자율주행트랙터를 연말부터 시판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와 구글 알파벳의 전기 및 자율주행기술을 적용한 완전 자율주행 트랙터가 연말 판매를 시작한다.

스타트업 모나크 트랙터(Monarch Tractor)는 자율주행 로봇 트랙터를 올 연말부터 시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트랙터는 테슬라와 구글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기술을 결합해 운전자가 없이도 작업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100% 친환경 전기로봇 트랙터다.

이 로봇 트랙터의 첫 배송은 2021년 말로 예정돼 있으며 시판가격은 5만 달러(5,600만 원)부터 시작한다.

모나크 트랙터는 지난 2020년 말 설립,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모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로봇 트랙터가 농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특히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부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나크 트랙터는 전기동력을 사용하며, 첨단 센서와 특수 소프트웨어, 뛰어난 컴퓨팅 능력으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연방정부의 승인이 필요한 자율주행차량과 달리 사유지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다.

또, 제스쳐나 쉐도우 대화형 모드로 작업을 지시할 수 있으며, 운전자 없이 프로그래밍된 모드에서 작업을 수행한다. 동시에 전통적 차량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할 수 있다.

트랙터는 하루에 240GB 이상의 농작물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적용되는 도구를 변경하거나 농작물, 성장 단계 및 식물건강에 대한 장기적인 추정치도 제공한다.

모나크 트랙터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일본 자동차부품업체 무사시세이미쓰산업, 이탈리아 농상용차 생산업체 CNH산업, 원 벤처스, 무즈그룹, 인도 Vst 틸러스 트랙터 등으로부터 2천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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