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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미래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 개발 전문 조직 소프트웨어 캠퍼스 신설

  • 기사입력 2021.04.05 11:17
  • 최종수정 2021.04.05 12:0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만도가 디지털 전환 혁신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캠퍼스 조직을 신설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만도가 디지털 전환 혁신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캠퍼스 조직을 신설했다.

지난 1일부로 출범한 소프트웨어 캠퍼스는 만도 글로벌 R&D 통합 조직으로 3개 BU(Brake, Steering, Suspension)와 해외 연구소 소속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을 하나로 합치는 등 핵심 인재 400명을 모았다.

캠퍼스 리더는 SbW(Steer by Wire) 개발의 주역, 스티어링 BU장 배홍용 전무가 겸직하며 통합 제어 솔루션과 차세대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집중한다.

현재 자동차에 탑재되는 부품은 대부분 전자시스템으로 구성돼있어 소프트웨어와 제어기술이 중요하다. 이 전자시스템을 제어하는 전자제어기 설계의 양축은 IT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전자 하드웨어와 첨단 소프트웨어 개발에 의해 좌우된다.

무엇보다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에서 제어기술이 더욱더 복잡해지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기술이 중요하다.

소프트웨어 캠퍼스는 ADAS기술과 연계된 차량제어 융복합 솔루션을 소프트웨어에 담아 두뇌를 개발한다. 아울러 점점 복잡해지고 있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리를 위한 차세대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것이 만도의 소프트웨어 캠퍼스가 추구하는 ‘플랫폼 기반 통합 제어 솔루션’이다.

만도는 소프트웨어 캠퍼스 신설을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외적으로 소프트웨어 관련 대학교/연구기관 등과의 협업 확대, 인력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만도는 자율주행, 전기차 등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와 기민한 대응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넥스트 ERP(글로벌 자원 관리 통합 플랫폼)’ 구축에 돌입했다.

만도는 국내에서 세 번째로 ERP를 도입한 바 있다. 새롭게 도입되는 글로벌 자원 관리 통합 플랫폼은 SAP 솔루션 기반으로 향후 프로세스, 데이터, 정보시스템 등 디지털 전환 혁신성장을 리딩한다. 넥스트 ERP는 ’23년 1월 미국, 독일, 중국 등 글로벌 18개 법인에서 동시 오픈된다.

만도는 IT전환을 넘어서 본격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착수했다. 중심에 선 소프트웨어 캠퍼스와 넥스트 ERP가 만도의 혁신성장을 가속화 할 것이다. 만도의 비전은 ‘고객의 자유’다. 만도는 더 안전하고, 더 친환경적이며, 더 편리한 ‘고객의 자유’를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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