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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볼 수 없는 현대차 '알카자르(Alcazar)'는 어떤 차?

  • 기사입력 2021.04.08 19:15
  • 기자명 차진재 기자
현대차 인도 전용으로 내달 투입할 알카자르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SUV 알카자르(Alcazar)를 인도시장에 투입한다.

현대차는 8일 오는 5월 인도시장에 투입될 알카자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차는 크레타와 투싼 사이급 SUV로, 인도에서는 프리미엄 SUV로 포지셔닝 된다.

알카자르는 크레타의 7인승 버전으로, 3열 승객을 위해 넉넉한 크기의 쿼터 글래스 적용과 함께 뒤쪽 끝을 늘려 시야를 개선했고 좀 더 넓은 실내공간을 갖췄다.

후면의 미등은 C자 모양의 조명 패턴으로 디자인됐고, 브레이크 등은 크레타처럼 루프 장착 스포일러에 통합돼 매우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준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센터 암레스트에서 분리된 2열의 개별 시트와 한 쌍의 컵 홀더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다.

가장 뒤쪽 시트는 다소 비좁아 보인다. 베이스모델인 크레타의 길이가 4,300mm에 불과하고 휠베이스가 2,610mm인 점을 고려하면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이 차에는 최고출력 113 마력(85Kw)급 엔트리 레벨의 1.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138마력급 터보차저 1.4리터 엔진, 그리고 113마력급 1.5리터 디젤이 6단 수동, 6단 자동, CVT 및 7단 듀얼 클러치와 조합된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알카자르는 지난 3년 동안 다양한 조건에서 테스트를 거쳤으며 향후 인도시장에서 타타 사파리, 토요타 이노바 크리스타, MG 헥토르 플러스 등과 경쟁을 벌이게 되며 인접 지역으로 수출도 검토되고 있다.

현대차는 알카자르 외에 완전 전기차 아이오닉5 와 바이욘 등을 인도시장에 잇따라 투입, SUV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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