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美 공유서비스업체 '리프트'의 자율주행부문 6천억 원에 인수
토요타, 美 공유서비스업체 '리프트'의 자율주행부문 6천억 원에 인수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1.04.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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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공유서비스업체 리프트 자율주행 부문을 인수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26일(현지시간) 미국 공유서비스업체인 리프트의 자율주행 부문을 5억5,000 만 달러(약 6천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양 측은 토요타의 자율주행기술을 담당하는 우분플래닛홀딩스를 통해 리프트의 자율주행부문인 ‘레벨 5’를 인수하며, 리프트의 배차 및 차량 데이터를 우분 기술개발에 제공키로 합의했다.

리프트의 자율주행 관련 부문 인수로 우분 플래닛은 전체 인원이 1,200명 규모로 늘어나게 되며 본사가 있는 도쿄를 거점으로 미국 실리콘 밸리와 영국 런던에 개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리프트는 현대자동차가 미국 자율주행 기업 앱티브와 세운 합작사 모셔널과 2023년부터 완전 자율주행차 기반의 로보택시 사업을 벌이기로 합의한 상태다.

모셔널이 리프트의 플랫폼에 양산형 로보택시를 공급,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리프트는 자율주행차량의 직접 개발 대신 현대차의 모셔널과 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토요타는 지난 2019년 미국 최대 공유서비스업체인 우버테크놀로지의 자율주행 부문에 출자를 했다. 이 부문은 2020년 미국 자율주행 기술 개발업체인 오로라에 인수되면서 토요타는 오로라의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우버와 리프트 등 공유 및 배차서비스업체들은 직접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나서 한때 자동차업체들을 능가하는 개발 체제를 갖췄으나 코로나19로 공유서비스 부문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포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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