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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최고 수익성 포르쉐 딜러들, 작년 매출. 영업이익 두 배 폭증

  • 기사입력 2021.04.28 14:39
  • 최종수정 2021.04.29 00:42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포르쉐 수원 도이치오토월드 전시장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지난해 포르쉐의 판매 급증으로 판매 딜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쉐 딜러는 국내 최대 수입차 유통그룹인 KCC오토그룹과 도이치오토그룹,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레이싱 홍 그룹이 맡고 있다.

포르쉐코리아 최대 딜러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주)는 지난해 매출액이 6,254억 원으로 전년도의 3,635억원보다 72%가 늘었다.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포르쉐 전체 판매량의 50% 가량을 담당하고 있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대비 85% 증가한 7,779대를 판매했다.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96억 원으로 전년도의 8억2천만 원보다 351%, 순이익은 222억 원으로 96.7%가 증가했다.

판매관리비는 562억 원으로 전년도의 468억 원보다 20%가 증가했고, 기부금은 2억6천만 원으로 2억4천만 원보다 2천만원 늘었다. 광고선전비 지출은 16억 원으로 전년도의 25억 원보다 크게 줄었다.

제2딜러인 아우토슈타트는 지난해 매출액이 2,844억 원으로 전년도의 1534 억보다 100%가 늘었다.

영업이익은 212억 원으로 전년도의 77억 원보다 2배가 늘었고 순이익도 전년도의 57억 원보다 2배 늘어난 163억 원을 기록했다.

판관비 지출은 143억으로 전년도의 111억 원보다 20% 증가했고, 광고 선전비는 1억9천만 원으로 전년도의 3억9천만 원보다 배 이상 줄었다. 기부금은 5,600만원으로 전년도의 1천만 원보다 크게 늘렸다.

도이치그룹의 도이치아우토는 지난해 매출액이 1,817억 원으로 전년도의 591억 원보다 3배 가량 늘었고, 영업이익은 81억 원으로 무려 40배나 증가했다. 순 손익도 전년도 7억9천만 원 적자에서 지난해에는 65억 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도이치아우토는 2018년 7월 광주지역 딜러인 쓰리피모터스의 지분 100%를 인수했으며, 수원과 경남 창원지역도 딜러로 선정됐다.

포르쉐코리아는 올 3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전년 대비 86.7% 증가한 2,573대를 기록중이어서 올해 연간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1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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