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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인, UAM 충전 플랫폼 구축 사업 전개. 제너스에어와 MOU 체결

  • 기사입력 2021.04.29 09:50
  • 최종수정 2021.04.29 13:5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도심항공교통(UAM) 예상도.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업체인 차지인이 도심항공교통(UAM) 전문 업체인 제너스 에어와 UAM 사업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향후 제너스 에어가 한국에서 설치·운영할 도심 항공 공항(eVertiport)에 충전 시설 설치 및 운영을 차지인이 담당하게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너스 에어는 지난 1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영국의 스카이포츠(Skyports)와 한국의 도심 항공 공항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도심항공 교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심항공 교통 사업의 대표적인 사업 영역인 에어택시 사업이 전개되기 위해서는 도심항공 공항이 먼저 설치가 돼야 한다. 도심항공 공항에는 도심 항공 교통을 담당할 수직 이착륙 전기 비행기(eVTOL)이 이착륙을 할 수 있는 부대 시설을 갖춰야 한다.

제너스에어의 도심항공 공항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되는데 섬을 포함한 도서 지역과 임시 교통편을 위한 도심항공 공항, 일정 지역을 선회하는 비행 서비스와 단거리 비행 서비스를 위한 도심 항공 공항, 도시와 도시 등과 같은 지역 항공 서비스를 위한 도심 항공 공항 등 총 3가지다.

이 세가지 유형별로 부대 시설이 달라질 수 있지만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시설이 바로 충전시설이다.

제너스에어가 설치할 충전 시스템은 신재생 에너지와 에너지 저장 장치를 통해 전기를 충전시스템에 공급해 충전하는 스마트 그린 충전시스템이다.

제너스에어는 신재생 에너지와 에너지 저장 장치 그리고 전기 충전기 등을 모두 국내 업체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통해 구축할 예정이다.

차지인은 이 구축된 스마트 그린 충전 시스템의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고 나아가서는 도심 항공 공항의 항공 서비스를 위한 운영 플랫폼도 제공할 예정이다. 

(좌부터)최영석 차지인 CSO와 Joseph Kim 제너스에어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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