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고성능 전기차로 부활한 허머. 10월부터 본격 양산
10년 만에 고성능 전기차로 부활한 허머. 10월부터 본격 양산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1.05.1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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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주 모압 절벽을 기어 오르는 허머 전기차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10년 만에 고성능 전기차로 부활하는 허머가 오는 10월 께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한다.

제너럴모터스(GM) 산하 GMC브랜드는 15일, 오는 10월 께 양산을 목표로 허머 EV(GMC HUMMER EV)의 오프로드 테스트를 미국 유타주 모압에서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GMC 허머는 강력한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고성능 픽업트럭로 출시된다.

허머 EV는 총 4가지 버전이 출시되며 이 중 올 가을에 시판되는 모델은 ‘에디션1’이며 이어 2022년 하반기에 판매가 예정된 모델은 ‘3X’, 2023년 초에 등장할 모델은 2X, 그리고 2024년 초에 판매가 예정된 모델은 ‘허머 2’다.

4가지 타입 가운데 가장 강력한 버전이 ‘에디션1’이다. 에디션 1에는 3모터와 4WD가 조합된 ‘e4 WD’시스템이 탑재된다. 이 시스템은 토크벡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출력 1000마력, 최대토크 1,590kg.m의 초강력 파워로 제로백 가속성능이 3초 미만이다.

뛰어난 가속성능은 ‘Watts to Freedom’이라 불리는 허머의 독자적인 론치 컨트롤 모드에 기인한다. ‘Watts to Freedom’ 모드를 선택하면 1000마력급 파워를 풀로 활용할 수가 있다.

‘Wattsto Freedom’의 준비단계에서는 인터랙티브 컨트롤, 보스(BOSE) 스피커로부터 나오는 독특한 사운드와 애니메이션 화면으로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다.

특히 고성능의 주행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차량 높이를 50mm 가량 낮춰 준다.

‘에디션 1’ 이외의 버전은 모터 파워가 억제된다. 3X는 에디션 1과 동일한 3모터가 장착되지만 최대출력은 800마력, 최대토크는 1,314kgm. 2X와 허머 2는 2모터 시스템으로, 최대출력은 625마력, 최대토크는 1,023kgm이다.

예상 항속거리는 에디션 1이 최대 563km, 3X와 2X는 최대 483km 허머 2는 402km 정도이다.

에디션 1의 배터리는 800볼트 DC 급속충전을 지원한다. 출력 350kW의 DC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160km 주행까지 배터리를 약 10분 만에 충전 할 수 있다.

에디션 1에는 ‘인피니티 루프’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오프로드용 익스트림 오프로드 패키지도 기본으로 제공도니다. 이 외에 18인치 휠, 35인치 굿이어 타이어 랭글러 테리토리 MT 타이어, 언더 바디 아머 잠금 슬라이더, 언더 바디 카메라도 장착된다.

한편, GM은 최근 허머 EV의 오프로드 테스트를 미국 유타주 모압에서 시작했다. 거친 오프로드에서 오프로드 주행을 지원하는 신기술의 성능을 확인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허머 EV에 작용하고 있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테레인 모드, 트레일 모드, 원 페달 드라이빙, e4WD, ‘eLockers’, 스태빌리티 컨트롤, 리어 스티어링, ‘클럽 워크’ 기능 등을 테스트 한다.

특히 테레인 모드에서는 저속으로 오프로드를 주행하기 위한 원 페달 드라이빙 컨트롤을 갖추고 있다.

원 페달 드라이빙에서는 운전자가 가속 페달만을 사용해 가감속을 할 수 있다. 테레인 모드에서는 원페달 드라이빙이 오프로드 주행용 설정으로 바뀌어 운전자가 액셀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일 없이 급경사나 암벽 등 어려운 지형을 넘는 것을 지원한다.

또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으로 차량 높이를 최대 150mm 끌어올릴 수 있어 암벽을 넘거나 깊은 강을 건널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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