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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HV·EV 등 전동화 모델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 돌파

  • 기사입력 2021.05.18 14:20
  • 최종수정 2021.05.18 14:2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렉서스 LF-Z 일렉트리파이드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토요타의 고급브랜드 렉서스가 첫 모델 출시 후 16년 만에 전동화 모델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했다.

18일 렉서스는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를 포함한 전동화 모델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4월말 기준으로 약 202만1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첫 전동화 모델인 하이브리드 SUV RX 400h 출시 이후 16년 만이다.

지역별로 북미시장이 54만대, 유럽이 48만대, 일본이 40만1천대, 중국이 38만7천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가 13만8천대, 기타지역이 7만4천대다. 모델별로 RX가 51만8천대, ES가 38만4천대, CT가 37만2천대, NX가 28만5천대, UX가 13만7천대, LS/IS 등 기타 모델들이 32만4천대다.

렉서스는 RX 400h 출시를 시작으로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확대, 현재 90여국에서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를 포함한 9개 차종의 전동화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이는 지난 15년간 매년 약 30만대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맞먹는 수준인 약 1,90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로 이어졌다.

렉서스는 지난 2019년에 발표한 전동화 비전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에 따라 전동화 기술을 활용한 차량 기본성능의 진화와 동시에 자동차가 주는 즐거움과 기쁨을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렉서스는 2025년까지 10대 이상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20대 이상의 신형 또는 개량 모델을 출시해 전 차종에 전동화 모델을 투입, 전동화 모델의 판매 비율을 가솔린 모델의 판매 비율보다 높게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2050년에는 재료제조, 부품제조, 차량제조, 물류, 주행, 폐기, 재활용의 각 단계를 포함한 라이프 사이클 전체로의 탄소중립 실현에 도전해 나갈 예정이다.

전동차 보급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올해 양산형 모델에 첫 PHEV를, 내년에는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전용 모델을 선보여 수년간 H하이브리드를 통해 키워온 모터, 인버터, 배터리 등 전동화 기술을 활용해 렉서스 전동화 모델이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와 드라이빙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향후 렉서스의 전동화 모델에는 새로운 4륜 구동력 제어 기술 ‘DIRECT4’에 의한 고정밀 구동력 제어와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 by wire)에 의한 직감적인 스티어링 조작을 조합함으로써 운전자의 조작과 자동차의 움직임의 싱크로율을 높이며 지금까지의 자동차와는 다른 높은 운동성능 및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주행을 실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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