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가 지난해 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한 옵티마(K5), 쏘렌토 차량에 대해 다시 리콜을 실시한다.
기아 북미법인은 18일 지난해 리콜을 실시한 K5와 쏘렌토 44만 대 이상에 대해 주차중이거나 운전 중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브레이크 오일 누출 가능성을 이유로 수정 리콜계획을 발표 했다.
미국 차량 안전 규제당국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이번 리콜의 영향을 받는 차량은 2013~ 2015년형 기아 옵티마(K5) 28만3,803대, 2014~ 2015년형 쏘렌토 15만6,567 대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의심되는 공급업체 품질 편차 문제로 인해 브레이크 오일이 유압전자제어장치(HECU) 내부로 누출 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기 단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부품 공급업체는 조지아주 호건 스빌에 있는 만도 아메리카(Mando America Cor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