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본격적인 차박과 캠핑 시즌이 시작되면서 차량 선택에서도 용도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신차를 구매할 때 차박이나 캠핑도 가능한 지, 어떤 모델이 좀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구매자들이 늘고 있다.
차박이나 캠핑 용도에 가장 적합한 차종은 카니발이나 스타리아 같은 미니밴이나 승합차다. 야외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맘껏 실을 수 있는데다 가족들이 함께 지낼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차량들은 평상시 출퇴근 용도로 사용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목적용 차량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고려대상에서 제외된다.
다용도로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차량은 단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다. SUV도 컴팩트급에서 소형, 중형, 대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 역시 차가 크면 그만큼 차박에 유리하겠지만 아무래도 구입가격 등에서 제한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에 마음대로 고르기란 쉽지가 않다.
이런저런 사정을 감안해 보면 그래도 적당한 가격에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는 중형 SUV가 가장 안성맞춤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차박과 캠핑 용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형 SUV는 르노삼성차의 QM6가 첫 손가락에 꼽힌다.
QM6는 차체 크기에 비해 실내 공간이 꽤 넉넉하다. 2열 탑승공간도 마음대로 움직일 만큼 충분히 넓고, 등받이 각도가 최대 32도까지 조절할 수가 있어 장거리나 오지도 편안하게 여행할 수가 있다.
특히, 2열에도 컵홀더, 열선 시트, USB 포트, 송풍구 등을 적용돼 있어 편의성이 탁월하다.
QM6의 기본 트렁크 용량은 676리터인데,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690리터로 늘어난다. 차박이나 캠핑 등 레저 활동에 충분한 공간이다.
전문가들은 “차박과 캠핑 바람으로 세컨드카 구매할 때는 이미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특정 용도를 위해 구매하기 때문에 실용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실내 공간 활용성과 용도성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차박이나 캠핑용 SUV는 용도성 다음으로는 중요한 요소가 가격이다. 세컨드카로 구입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가 있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대의 차량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르노삼성 QM6는 쏘렌토 등 비슷한 크기의 중형 SUV보다 가격이 400만 원~ 500만 원 가량 저렴하기 때문에 경제성면에서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유종별로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점도 또 다른 장점이다.
QM6는 가솔린모델과 디젤, LPG 등 3개 유종의 차량으로 구성돼 있어 취향이나 경제적 사정에 따라 원하는 차량을 구입할 수가 있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세단같은 정숙성을 느낄 수가 있으며, LPG 모델은 친환경 차량의 대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가장 나중에 출시된 디젤 모델은 4륜구동까지 갖춰 오프로드 등 전천후 운행에 매우 유용하다.
르노삼성차는 차박과 캠핑에 필요한 QM6 전용 액세서리까지 판매하고 있어 차량에 맞는 제품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가 있다.
QM6 전용 에어매트와 카텐트를 국내 완성차 최초로 출시했다. 전용 에어매트는 차량 모양에 딱 맞게 빈틈없이 공간을 사용할 수 있어 차박에 필수인 액세서리다.
QM6의 2열 시트를 접어 트렁크 공간까지 연결하면 185cm 이상인 성인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가 있다.
QM6 전용 카텐트는 트렁크에 연결해 추가 활동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액세서리로, 카텐트를 설치하면 햇빛이나 비,바람 등을 막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카텐트는 2열 시트를 접으면 트렁크에서 2열까지 이어지는 공간에다 트렁크 뒤쪽 공간까지 나만의 공간으로 꾸밀 수 있어 인기 액세서리로 자리잡았다.
이 밖에 심플 체어, 심플 테이블, 와이드 담요, 캠핑 행어, 우드 프린팅 텀블러 등의 차박 소품도 출시, 차박족과 캠핑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레저용 차량을 고민하는 운전자에게 QM6는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