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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드림팀이 모인다’ 인터배터리 2021, 내달 코엑스서 개최

  • 기사입력 2021.05.21 10:00
  • 최종수정 2021.05.21 10:0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인터배터리 2019 전경.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 유일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1이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3일간 개최된다.

인터배터리 2021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 및 코엑스가 주관하는 배터리 전문 전시회로 배터리 재팬(Battery Japan), CIBF(China International Battery Fair)와 함께 세계 3대 전지산업전으로 꼽힌다. 국내외 유망 바이어와 전지업계 종사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3사를 비롯해 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등 국내외 150여개 글로벌 배터리 기업이 5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특히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원료부터 핵심 소재, 에너지저장장치(ESS)까지 아우르는 기술력을 과시한다.

해외기관으로는 주한캐나다대사관, 주한체코대사관, 태국투자청,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등이 다수 참가해 국내 배터리 기업과 자국 현지 기업의 연결을 돕는다.

또 인터배터리 행사장 내에는 참가기업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 1:1 수출상담회가 개최된다. KOTRA 전세계 무역관(120여개소)을 통해 발굴한 해외 바이어와 사전에 매칭되며 온라인 화상 상담 형태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해외 출입국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특히 국내 중소기업이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인터배터리 기간 중에는 세계 유수의 전지산업 전문가를 초청해 향후 전지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비전과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제10회 더배터리컨퍼런스가 온·오프라인 동시 행사로 개최된다.

양일간 진행되는 더배터리컨퍼런스는 첫째날엔 삼성SDI의 장혁 부사장이 전고체전지 개발 동향을 기조발표 할 예정이며 이어서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발표가 차례로 진행된다. 그 이외에도 배터리 주요 이슈인 니켈수급문제 및 새로운 배터리 비즈니스 시장인 전기선박, 폐배터리 시장, 배터리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술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둘째 날엔 환경부의 전기차 보급 전망과 로드맵을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초소형 전기차, 전기차 정책, 충전인프라 구축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세계 각국에서 전기차·배터리 정책 추진 방향성을 제시하고 충전인프라 사업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등 전기차 산업 발전과 보급 활성화 전략에 초점을 맞춰서 발표가 진행된다.

또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각국의 정책·기술·산업동향의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장을 마련해 배터리사업 분야 확대 및 산업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터배터리 부대행사로는 이차전지 관련 분야 우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배터리 잡페어(Battery Job Fair)를 운영한다.

제조, 소재, 장비, 연구 등 배터리 관련 분야 기업과 해당 직무 소개, 채용 절차 및 희망 인재상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며 전시장 내에 채용박람회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국내외 전지산업체 및 기관에 재직 중인 선배와의 취업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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