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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가격대비 제품력서 Q5. X3. GLC 압도. 美서 사전 예약 개시

  • 기사입력 2021.05.25 09:5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미국시장 공략 나선 제네시스 GV7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SUV GV70가 미국 럭셔리 크로스오버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상반기 중 출고를 시작할 제네시스 GV70는 최근 미국 전역이 판매대리점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V70의 기본 파워트레인과 연비에 관련된 정보와 공식 가격을 발표했다. GV70의 시작가격은 4만1,000달러(4,605만 원. 딜리버리비용 1,045달러 제외)로 결정됐다.

경쟁차종으로 지목되는 아우디 Q5, BMW X3, 메르세데스-벤츠 GLC 등 독일 차량들이 모두 4만3천 달러 이상부터 시작하는 것과 비교하면 비교적 저렴한 수준이다.

GV70는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이들 차종보다 훨씬 많은 표준 기능과 3년. 6만마일의 무료 유지보수도 포함하고 있어 사양가 부대비용면에서 훨씬 경쟁력이 높다.

베이스 모델인 2.5T AWD 표준 트림에는 스마트크루즈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장치, 사각지대 보조장치, 18인치 휠, 열선내장 프론트 시트, 무선충전기, 지문 인식,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연결 등 다양한 기능들이 포함돼 있다.

GV70의 표준 기능 중 상당수는 유럽 경쟁 차종에서는 선택 사양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제품가치가 훨씬 높다.

GV70 기본 모델에는 최고출력 300마력의 2.5리터 터보차지 4기통 엔진이 탑재, Q5, X3, GLC의 2.0리터 엔진보다 월등한 성능을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4륜구동 시스템까지 적용됐다.

윗 그레이드인 GV70 2.5T AWD 셀렉트(Select)는 19인치 휠, 파노라믹 선루프, 환기 시트, 렉시콘 오디오 등이 적용되며 시판가격은 4만5,000달러다.

‘5T Advanced’는 서라운드 뷰 카메라, 사각지대 모니터, 열선내장 스티어링 휠, 리어 선쉐이드, 원격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제공되며 가격은 4만9,1502달러다.

또, 스포트 프레스티지(Sport Prestige) 트림의 5T 모델 가격은 5만2,750달러이며, 여기에는 21인치 휠, 스포티한 스타일링, 특별 시트가 적용된다.

GV70는 4기통을 원하지 않을 경우, 375마력급 3.5리터 트윈터보 V6 옵션을 제공한다.

이 엔진은 스탠다드가 5만2,600달러, 스포트 어드밴스드가 5만7,600달러, 스포트 프레스티지가 6만2,500달러이다.

제네시스 GV70는 지난해 말 국내에 먼저 출시, 월 4-5천씩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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