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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PHEV 랭글러 4xe 환경부 인증 완료. 이르면 3분기말 출시 예정

  • 기사입력 2021.05.27 15:32
  • 최종수정 2021.05.27 15:3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랭글러 4xe.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프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랭글러 4xe 국내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27일 환경부 산하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지프코리아는 지난 26일 지프 랭글러 사하라 4xe와 지프 랭글러 루비콘 4xe의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했다.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랭글러 4xe는 레니게이드 4xe, 컴패스 4xe에 이어 새롭게 전동화 라인업에 합류했다.

랭글러 4xe는 기존 랭글러가 갖고 있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헤리티지를 그대로 계승했으며 무엇보다 랭글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오픈 에어링의 자유로움과 가장 다재다능하고 친환경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랭글러 4xe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소음이 거의 없고 탄소배출이 없는 순수 전기 추진력으로 최대 25마일(약 40km)을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 소모로 인한 주행 중단을 걱정할 필요가 없으므로 매일 전기차로 통근하는 사람에게도 적합하다.

아울러 랭글러 4xe는 지프 랭글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오픈 에어링의 자유로움과 더불어 가장 다재다능하고 친환경적인 오프로드 성능도 제공한다. 배터리가 내장된 상태에서도 접근각 44도·이탈각 35.6도를 확보했고 최대 76cm까지 도강할 수 있다.

랭글러 4xe의 파워트레인에는 두 개의 전기 모터, 17kWh 배터리 팩, 첨단 터보차저 2.0리터 직렬 4기통 엔진, 강력한 토크플라이트(TrqueFlite)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375마력, 최대토크 64.9㎏·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 지프 랭글러용으로 개발된 최첨단 파워트레인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배터리 소모로 인한 운행 중단의 불안을 해소해준다.

사륜구동 모드에서는 네바퀴의 동력을, 일반 주행 모드에서는 두바퀴의 동력만 회수하는 회생 제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여기에 맥스리젠 기능을 통해 가속페달만으로 주행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일반 주행 상황 대비 4배 이상의 회생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지프코리아는 3분기 말 또는 4분기 초에 랭글러 4xe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 모델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프코리아는 올해 1만대 클럽에 재합류한다는 목표다. 지프코리아는 지난 2019년 한 해동안 1만251대를 판매, 첫 1만대 클럽에 들었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등에 영향으로 8,753대를 기록하며 2년 연속 1만대 달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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