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80마력 고성능 아반떼N 환경부 인증 완료. 하반기 출시 예정

  • 기사입력 2021.06.02 10:2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아반떼N.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모델인 아반떼N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2일 환경부 산하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28일 아반떼 2.0 T-GDI의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했다.

아반떼N은 지난해 4월에 출시된 7세대 모델에 고성능 브랜드 N의 기술력이 적용된 고성능 모델이다.

지난해 11월에 공개된 모습을 살펴보면 전면은 전반적으로 아반떼 N라인과 유사하지만, 프론트범퍼 공기흡입구가 더 스포티한 형태로 변경됐고, 측면도 N 전용 휠이 적용됐다.

후면부는 트렁크리드에 대형 리어 스포일러와 리어범퍼에 대구경 원형 듀얼머플러를 적용해 차별화를 뒀다. 이밖에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위한 서스펜션, 브레이크 등 N 전용 고성능 파츠가 적용된다.

엔진은 최고출력 280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터보 GDI엔진가 탑재되며 변속기는 8단 습식 DCT 또는 6단 수동 변속기가 결합된다. 현대차는 수동 변속기가 탑재된 아반떼N과 DCT가 탑재된 아반떼N의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했다.

일정 시간 동안 엔진과 변속기의 최대 성능을 끌어올려 일시적으로 극한을 주행할 수 있게 하는 N 그린 쉬프트를 비롯해 N 파워 쉬프트(NPS), N 트랙 센스 쉬프트(NTS),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 아반떼N이 자신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할 기술들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아반떼N을 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코나N, 코나 N라인, 투싼 N라인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N 브랜드 라인업을 7개 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 중 코나N은 지난 4월에 공개됐다. 코나 N은 현대차의 첫 번째 고성능 SUV 모델로 기존 N 브랜드 라인업에 SUV의 실용성을 갖춘 모델을 더함으로써 고성능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트레인은 아반떼N과 동일한 2.0리터 터보 GDI엔진과 8단 습식 DCT가 탑재돼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현대차는 코나N을 아반떼N과 함께 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