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벤츠·BMW, 치열한 1위 경쟁 '점입가경'. 양 브랜드 점유율 58% 돌파
달리는 벤츠·BMW, 치열한 1위 경쟁 '점입가경'. 양 브랜드 점유율 58% 돌파
  • 최태인 기자
  • 승인 2021.06.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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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위해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br>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위해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위해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는 각각 7,690대, 6,257대를 판매, 나란히 1위·2위를 기록했다.

특히, 올 1∼5월 누계판매량은 메르세데스-벤츠가 3만5,342대로 전년 동기대비(2만8,696대) 23.2% 증가했고, BMW는 2만9,759대로 전년동기(2만1,361대) 보다 39.3%가 올랐다.

점유율도 지난해 1∼5월 28.44%였던 벤츠는 올해 29.07% 증가하면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고, BMW도 21.17%에서 24.48%로 벤츠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두 브랜드의 점유율을 합산하면 전년 49.9%에서 올해 53.6%로 늘었는데, 이는 수입차 판매 3대 중 1대가 벤츠, 2대 중 1대는 벤츠 또는 BMW가 판매되는 셈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좌), BMW '5시리즈 LCI' (우)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좌), BMW '5시리즈 LCI' (우)

지난달 벤츠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문제로 신형 S클래스와 E클래스 일부 모델이 출고 중단된 상황에서도 7,690대를 기록했고, BMW 역시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난으로 인한 재고 부족에도 6,257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각 브랜드의 베스트셀링카는 벤츠 E250(1,257대)과 BMW 520(873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수입차 점유율은 메르세데스-벤츠 32%, BMW 26% 등 두 브랜드를 합쳐 58%에 달한다.

BMW코리아는 지난 3월말 김효준 회장이 물러나고 한상윤 대표 단일체제로 전환하면서 올해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있다.

벤츠코리아도 올 1월 토마스클라인(Thomas Klein) 신임사장 취임 후 신형 S클래스와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 전기차 EQA, EQS 등 9개 신차를 투입, 수입차 1위 수성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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