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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사업 효율성 개선코자 카를로스 서빈 최고비용최적화책임자 영입

  • 기사입력 2021.06.07 15:38
  • 최종수정 2021.11.29 10:56
  • 기자명 차진재 기자
카를로스 서빈 현대차 최고 비용 최적화 책임자.

[M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와 남미에서의 사업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포드, 볼보, 닛산 등을 거친 인사를 영입했다.

지난 4일(현지시각) 현대차 미국법인은 카를로스 서빈(Carlos Servin)을 최고 비용 최적화 책임자(CCO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서빈 최고 비용 최적화 책임자는 포드, 볼보, 닛산 등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으며 가장 최근에는 닛산에서 마케팅 및 영업, 산업 운영 및 지역을 담당하는 책임자를 지냈다.

또 여러 업체를 거치면서 북미, 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인도, 중국 및 아시아를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서 근무했다.

서빈 최고 비용 최적화 책임자는 북미와 남미 전역에서 모든 비용 최적화 이니셔티브의 전략과 실행을 주도한다. 여기에는 현지화를 위한 모범 사례 벤치마킹 및 구현, 공급업체 평가, 비용 최적화 등을 포함하며 현대차의 지역 내 사업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개선한다.

현대차는 이번 영입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북미와 남미에서의 높은 사업 효율성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전년동월대비 56% 늘어난 9만17대를 판매, 3개월 연속 역대 월 판매기록을 다시 세웠다. 그 결과 현대차의 올해 1~5월 판매량은 33만4,67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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