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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미래차용 신소재 개발 협력

  • 기사입력 2021.06.11 11:55
  • 최종수정 2021.06.11 11:5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SK종합화학 배성찬 오토모티브 사업부장(좌)과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하일정 사무국장(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KEMA)와 미래차용 신소재 개발에 나선다.

11일 SK종합화학과 KEMA는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사옥에서 초소형 전기차 핵심부품 경량화를 위한 신소재 개발 목적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7년에 결성된 사단법인 KEMA는 이동수단에 대한 패러다임이 점차 변화하는 가운데 이동수단 관련 기업 간의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 E-모빌리티 산업의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KEMA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대표 업체인 캠시스, 디피코 등 80여 개 기업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이번 KEMA와의 협력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용 소재개발을 위한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중대형 전기차까지 경량화 소재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SK종합화학은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 등 E-모빌리티 확산에 맞춰 친환경 솔루션의 핵심인 3R(Recycle/Reduce/Replace)을 통해 친환경 그린(Green) 비즈니스를 선도하며 관련 업계와의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지난 3월에도 포스코와 전기차에 적용하기 위한 철강-플라스틱 복합소재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 SK종합화학은 고기능성 폴리프로필렌인 HCPP와 같은 경량화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해 상용화했다.

HCPP는 고결정성 플라스틱으로 자동차 내·외장재 및 각종 전기·전자부품 등에 사용되며 SK종합화학은 현재 국내 및 중국 HCPP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개발된 소재는 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 부품사, 소재사가 공동으로 협력해야만 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관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오토모티브 소재 사업에서 친환경 전략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SK종합화학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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