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에 들어올까?’ 볼보 폴스타, 내년 하반기부터 美서 전기차 생산
‘韓에 들어올까?’ 볼보 폴스타, 내년 하반기부터 美서 전기차 생산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1.06.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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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X와 경쟁할 전기SUV 폴스타3 양산
폴스타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볼보의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내년 하반기부터 미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한다.

16일(현지시각) 토마스 인제슬라스 폴스타 CEO는 로이터 통신과의 통화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있는 볼보자동차의 완성차 공장에서 전기 SUV 폴스타3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폴스타3는 볼보의 대형 플래그쉽 SUV XC90과 같은 전기 프리미엄 플랫폼인 SPA2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내년에 출시돼 테슬라 모델X 등과 경쟁한다.

배터리 공급은 현재 폴스타의 전기세단 폴스타2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 CATL, 현재 폴스타와 제휴를 논의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 등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생산은 중국 충칭에 있는 폴스타 공장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있는 볼보 공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폴스타는 중국 동부 저장성에 있는 지리자동차 루차오 공장에서 폴스타2를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 충칭에 새 전기차 공장을 구축, 폴스타2의 생산량을 늘리고 라인업에 추가될 신모델의 생산을 진행한다.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은 현재 중형급 세단인 S60을 생산하고 있으며 내년에 XC90과 폴스타3가 추가되면 연간 생산량은 15만대까지 늘어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폴스타3는 미국에서 판매될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로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 폴스타3가 한국에 출시되면 이 공장에서 생산된 물량이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

폴스타는 지난 3월 한국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세일즈·마케팅 부문을 담당해왔던 함종성 대표를 선임했다. 폴스타코리아는 볼보차코리아와 별도로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볼보차코리아가 일부 폴스타 차량의 서비스, 관리 및 브랜드 구축 단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폴스타코리아는 올해 안에 본사조직 및 온라인 판매 네트워크 구축작업을 완료,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첫 모델은 전기 세단인 폴스타2다.

폴스타2는 볼보차그룹의 컴팩트 모듈형 플랫폼(CMA)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크기는 테슬라 모델3와 비슷하다. 배터리는 78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1회 완충으로 최대 470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 공급은 LG에너지솔루션과 CATL이 맡고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2를 출시한 후 폴스타3, 4도어 전기세단인 프리셉트를 잇따라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폴스타는 폴스타3를 내년에, 4도어 전기세단인 프리셉트를 2023년에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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