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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렉스턴 스포츠, 위기의 쌍용차 구해낼까? 하반기 해외시장 맹공

  • 기사입력 2021.06.25 11:42
  • 최종수정 2021.11.29 13:23
  • 기자명 차진재 기자
쌍용자동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쌍용자동차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내외 픽업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 및 렉스턴 스포츠 칸의 수출 확대에 나선다.

영국 현지에서 무쏘란 이름으로 판매되는 렉스턴 스포츠는 이달 중순 영국 자동차전문지 디젤카&에코카 매거진이 선정한 '2021 올해의 톱50 자동차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최고의 픽업’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인상적인 적재공간과 뛰어난 토잉 능력,강력한 퍼포먼스,우수한 편의사양, 합리적 가격 등 모든 것을 갖춘 매우 유능한 픽업”이라고 평가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1월에도 유럽 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 왓 카(What Car)가 주관한 ‘2021 올해의 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픽업’ 부문에,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포바이포(4X4)가 주관한 ‘2021 올해의 픽업어워즈’에서 3년 연속‘최고 가치상’과 ‘최고의 개성 있는 자동차’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이로써 렉스턴 스포츠는 영국에서 올해 들어서만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선정한 ‘최고의 모델상’을 세 번이나 수상했다.

쌍용차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된 해외시장에서도 뛰어난 제품력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굳건한 입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쌍용차는 한층 더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된 ‘더 뉴렉스턴 스포츠&칸’을 지난 달부터 뉴질랜드, 칠레, 호주, 영국등 주요 해외시장에 차례로 론칭하고 현지모터쇼 참가 등 적극적인 현지마케팅을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픽업시장의 87%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픽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렉스턴 스포츠&칸은 지난 4월 강인한 이미지의 정통 픽업 스타일의 ‘더 뉴렉스턴 스포츠&칸’으로 새롭게 출시됐으며,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4월 대비 60%에 가까운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며 쌍용차의 내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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